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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1장10-16절(20181015)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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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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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 07시 02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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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1장(20181015)새벽기도회요약
▶ 디도서는 책의 제목처럼, 디도라는 사람에게 쓰여진 바울의 목회서신가운데, 바울의 제1차 로마감옥에 투옥되고 풀려난 뒤, 선교여행을 하는 가운데 디도와 함께 그레데 섬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레데 섬은 지중해상의 큰 섬입니다. 이 곳은 당시 해상 교통의 요충지였기에, 일찍이 로마 제국은 이 섬을 정복하고 이주 정책을 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종과 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기록을 보면, 이 곳에서는 로마 정부에 항거하여 민란이 자주 일어났고, 그래서 치안이 항상 불안하고 무질서했던 곳이 그레데였습니다.
▶ 바울이 디도와 함께 이런 곳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듣고 회심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이후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 두고 떠났고, 디도에게 목회적 가르침들을 전달할 목적으로 디도서를 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디도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론적이거나 신학적인 내용보다는 목회사역을 하면서 필요한 성도들의 양육 지침이나 거짓교사들에 대한 경고, 직분자들을 세울 때의 자격, 성도들과의 바른 관계에 관한 실천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 그런데 우리가 디도서를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 이것은 편지입니다. 교과서도 아니고, 훈련지짐서도 아닙니다. 우리는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게 됩니다. 발신자인 바울은 수신자인 제자 디도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한문장 한문장 써 내려간 것입니다. 디도를 가르켜서 ‘나의 참 아들’ 이라고 했습니다(4절). 자식만큼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디도서는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도 보내주신 사랑의 편지입니다.
▶ 오늘 1장 10-16절까지에는, 당시 그레데 섬에 거짓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경계할 것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레데섬은 아주 독특한 문화와 지역적인 상황이 이었습니다. 그것은 잘 보여주는 말씀이 오늘 12절입니다.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아마 당시 그레데섬은 지중해를 지나는 모든 배들의 중간 기착점이었기에 다양한 사람들이 거주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많은 가르침과 많은 방법과 많은 우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복음만이 참 진리임을 깨닫고, 진리를 지켜가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오늘 16절을 보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있었지만, 행위로, 삶을 통해서는 복음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들이 도무지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러한 자들에 대한 바울의 목회적 처방은 무엇입니까?
거짓 진리와 헛된 교훈을 가르치고, 또한 진리를 배반하고, 세상을 따라가는 자들을 책망하라는 것입니다(13절). 그러나 이 책망은 옳고 그름을 정하기 위한 책망이라기보다는 건강한 믿음으로 세우고자하는 사랑의 책망이었습니다. 때로는 조금 부족하고, 옳지 않아도 받아주고, 이해하고, 용납해 주어야 하는 사랑도 있지만, 끝까지 참된 진리를 지키고, 온전한 믿음을 위해서 사랑의 책망을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마치, 목자의 지팡이가 양을 쉴만한 물가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는 지팡이지만, 양이 엄한 길로 가거나, 위험한 길로 가려고 하면 양을 쳐서라도 바르게 가게 하는 역할을 하듯,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의 지팡이는 우리를 의의 길로, 평강의 길로만 가게 하기 위해 심판의 지팡이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적용
1. 허탄한 신화와 거짓 진리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참된 진리인 복음을 전하며, 복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2. 바울이 디도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낸 것처럼, 오늘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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