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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1장1-14절(20181011)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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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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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 07시 01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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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1장1-14절(20181011)새벽기도회요약
▶ 빌레몬서는 바울의 옥중서신 중에서 가장 짧은 서신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쓴 어떤 서신서보다 그 내용이 심오하고, 기독교의 핵심적인 주제 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 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그 사랑은 ‘화해’입니다. 주인과 종의 화해,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해에 대한 말씀입니다. 먼저 수신자는 책의 이름처럼, ‘빌레몬’이라는 사람입니다(1절).
▶ 그럼 바울이 지금 빌레몬에게 이처럼 편지를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와 목적은 무엇인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라는 종이 있었는데, 그가 주인에게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쳤는지는 구체적으로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그는 주인에게 도망쳐 로마에 왔다가 사도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 변화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복음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오네시모를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그에 관해서 추천서를 써 보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빌레몬서입니다. 그러면서 빌레몬에게 하는 말이, 당신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그를 잘 영접하고 돌봐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은 로마감옥에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도 옥에 있는 있으면서 남 걱정하고, 또 도망친 노예를 걱정하면서 빌레몬에게 간구하고 또 간구하고 있습니다(9절,10절) 우린 여기서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게 됩니다.
▶ 바울사도가 빌레몬서를 쓴 진정한 이유는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였습니다(8-10절).
지금 바울이 로마감옥에 있으면서 오네시모를 만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가 바울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원래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고, 노예였습니다. 더욱이 주인을 도망간 종입니다. 로마법에 의하면 그는 죽어야 마땅한 종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네시모에 대해서 그는 유익한 자(11절), 내 심복(12절), 형제, 동역자(17절) 라고 했습니다.
▶ 그러면 왜 바울사도가 이처럼 오네시모를 귀하게 여기는 것일까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또한 그 사랑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한 영혼을 살리는 사랑입니다. 만약에 바울이 빌레몬서를 쓰지 않았다면, 오네시모는 언젠가는 잡혀서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도망자의 신세로 떠돌아 다니면서 불안과 염려가운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추천서 때문에 한 영혼이 산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도 감옥에 있으면서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이런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바울은 당시 ‘주인과 종’의 관계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6절). 이것은 당시 사회에서는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또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결국 로마제국이 기독교에게 무릎을 꿇은 이유는 기독교가 무력으로 로마를 이긴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이긴 것입니다.
▶ 반면 자신을 이처럼 변호해 주고, 격려해 주는 바울을 보면서 오네시모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오네시모는 감사를 넘어 감격하고 또 감격했을 것입니다. 자신은 도망친 노예에 불과한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인데, 이런 긍휼과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고, 은혜인 줄 믿습니다. 우리는 다 이러한 은혜를 받고, 이러한 자비를 받고 사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오네시모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말합니다. 오네시모가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무익한 종(11절)이었는데, 이제는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이처럼 주인을 도망친 노예조차도 유익한 자가 됩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유익한 종임을 기억하면서,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적용
1. 오네시모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었던 것처럼, 내가 주님을 만나서 변화된 것은 무엇입니까?
2. 자신도 비록 갇혀있으면서 한 영혼을 위한 간구와 사랑을 멈추지 않았던 바울사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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