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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1장1-11절(20181004)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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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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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4일 15시 58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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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1장1-11절(20181004) 새벽기도회요약
▶ 예레미야애가는 이미 바벨론에 의해 멸망해서 사람들은 다 포로로 잡혀가고 불타 버린 폐허의 예루살렘을 보면서 애통하며 지은 시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멸망과 슬픔과 비통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애가’ 슬픈 노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읽어보면, 궁극적으로 예레미야애가는 희망을 노래합니다. 슬픈 노래가 아니라 희망의 노래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 강렬한 소망을 가지게 하고,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하실 것이라는 확신에 찬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합니다. 결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폐허로 멸망으로 끝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선 주의 백성들의 태도이고, 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신앙과 믿음을 갖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어떤 상황도 이겨 나갈 수 있는 동력이 신앙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 또한 그러한 신앙과 믿음은 무엇으로 나타납니까? 기도로 나타나게 됩니다. “...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9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11절) 그래서 예레미야애가는 폐허가 된 자신의 조국을 보면서 슬퍼하는 선지자의 슬픈 노래이요, 눈물인 것같지, 다른 한편으로는 선지자의 비장한 기도입니다.
▶ 그러면 이처럼 선지자가 밤이 새도록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는(2절)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그 옛날의 이스라엘의 영광과 번영을 잃어버려서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눈에 보이는 지금 상황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기도를 천천히 묵상해 보면, 그의 기도와 눈물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1. 선지자는 여전히 남아있는 사람들의 죄 때문에 기도했습니다(5절,8절,9절).
사람들은 옷에 더러운 것이 묻었는데 대스럽지 않게 생각했습니다(9절). 그러나 그 더러움이 결국은 자신들의 올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와 더러움은 우상숭배의 죄를 말합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여전히 백성들은 어떻습니까? 더러움이 묻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죄를 보지 못하고, 회개치 않고 있음을 선지자는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지자의 탄식과 슬픔과 눈물은 선지자 개인의 슬픔과 눈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탄식이고 눈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애가는 결국 하나님의 애가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애가를 읽어가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2. 선지자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생각하며 탄식하며 기도했습니다(18절).
하나님은 의로우신 하나님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날부터 생각하기를, “아무렇게나 믿어도 결코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거야, 우리는 택함받은 선민이고, 우리에게는 성전도 있어...” 그러면서 유다 백성들은 누구를 찾습니까?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19절) 여기서 ‘내 사랑하는 자들’은 당시 애굽 사람들을 말합니다. 애굽은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당시 유다의 구원 요청에 출병했지만, 전쟁을 하는 척하면서 도망치게 됩니다. 애굽은 유다의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 일로 바벨론은 더 화가 나서 이스라엘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만 의지해야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의지하게 되니까 더 큰 실망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오직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잊지 말고, 마지막까지 하나님 붙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적용
1. 예레미야애가를 읽으면서 우리 성도들이 헤아려야할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2.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여전히 남아있는 나의 더러움(죄)과 내가 겪은 심판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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