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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5편1-11(20180927)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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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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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7일 12시 09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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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5편1-11(20180927) 새벽기도회요약
▶ 시편 95편은 시편의 대표적인 ‘감사예배시’입니다. 특별히 구약 시대에 성전 제사때 사용된 ‘감사 예배시’입니다. 내용을 보면, 당시 제사장이나 찬양대가 회중을 향하여 여호와를 찬양하고 경배하자고 선포하는 찬양시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적 통치’를 노래하고,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시편기자는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즐거이 외치고,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노래하자고 선포하고 있습니다(1-2절). 자신의 상황이 어떠하든 의지적으로 찬양하자고 권면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기쁘고 즐겁게 찬양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도리어 기쁨과 즐거움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죄로 오염되고, 타락한 병든 마음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올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 자리 잡을 곳이 없습니다. 때문에 인간의 진정한 만족과 행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릴 때만 가능합니다.
▶ 3절-7절까지는 우리가 찬양해야할 분이 어떤 분이신지, 또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요, 신이라고 고백합니다(3절). 또한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4-5절). 당시 이스라엘 주변에는 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모든 신들 위에 창조주 하나님이 계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 욕심을 따라 원하는 신들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려는 인간의 욕망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믿음의 결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참된 행복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할 때만 가능합니다(6절).
▶ 여기에 보면,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자’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7절에는 왜 무릎을 꿇었는지를 소개합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묘사했습니다. 마치 목자가 양을 기르고 돌보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주시기에 그 은혜에 감사하여 무릎을 꿇고 경배하자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목자와 양의 관계는 결코 주인과 짐승의 관계가 아닙니다. 일방적이지 않고 서로간의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요10:3-4).
▶ 분명, 목자는 자신의 양떼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먹을 것을 공급합니다. 또한 양도 자신을 인도하는 목자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시편기자는 이러한 목자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힘에 굴복하여 드리는 경배가 아니라, 사랑의 관계에 비롯되는 자발적인 경배인 것입니다.
▶ 8절부터 11절까지는, 찬양에 합당한 삶을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므리바’와 ‘맛사’ 라는 지명이 나옵니다. 이 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 물이 없어서 고통당하며 하나님께 불평하고, 하나님을 격노케 했던 장소들입니다. 어찌보면 출애굽 여정은 맛사(출7장)에서 시작하여 므리바(민20장)에서 마칩니다. 그러나 시편기자는 이런 고통의 장소에서 조차도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굽혀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기쁨과 감사와 같은 감정적 반응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의지까지도 다 드려서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것입니다.
▶ 오늘 하루도 선한목자가 되셔서 우리의 삶은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만을 깊이 생각하며 찬양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적용
1. 오늘도 내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 내가 만난 광야의 맛사와 므리바는 어디입니까? 또한 그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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