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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7장1-10절(20180910)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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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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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1일 14시 41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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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7장1-10절(20180910)요약
▶ 히브리서에서 예수님을 소개할 때, 자주 등장했던 표현이 대제사장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소개합니다. 이것이 거의 매장마다 반복이 나옵니다(2:17, 3:1, 4:14, 5:5, 6:20).
▶ 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매장마다 대제사장이라고 거듭 거듭 강조했을까요?
당시 예수님의 모습과 대제사장의 역할이 너무도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가장 첫 번째가 바로, 예수님이 우리와 하나님의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중재의 역할을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부족함과 허물과 죄를 아시고, 그것을 외면치 않으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까지 우리를 중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일반적인 제사장과는 조금 다른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7장에는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이 나오게 됩니다. 그가 누구이고, 또 어디서 왔고, 무슨 일을 했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1. 먼저,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축복했던 제자장입니다(1절).
창14장에 보면, 가나안의 5개국 연합군과 북방의 메소포타미아 4개국 연합군과의 전쟁이 나옵니다. 이 때 가나안 연합군이 참패를 하고,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이 집에서 훈련시킨 사병 318명을 이끌고 쫓아가서 메소포타미아 연합군들을 무찌르고 조카 롯을 구출해 옵니다. 그때 돌아오는 길에 멜기세덱 제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만났다기보다 하나님이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에 지쳐있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고, 그를 격려하고,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게 됩니다.
예수님은 신비의 제사장 멜기세덱처럼, 세상에서 지치고 피곤하고 곤고한 우리를 맞아주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시고, 힘을 복돋아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나를 중재하시는 중보자가 되어주십니다.
2. 두 번째, 멜기세덱은 의와 평강의 제사장이었습니다(2-3절).
멜기세덱은 아주 신비한 영적인 제사장이었습니다. 원래,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은 '멜기'는 '나의 왕'(말키)과 세덱은 '의'(체데크) 라고 해서, "나의 왕은 의롭도다", 줄이면 '의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학자들 중에는 ‘셀렘’이라는 말이 ‘예루살렘’을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살렘왕이라는 말은 예루살렘왕이라고도 하고, 살렘이 평강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평강을 사랑하는 왕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의와 평강을 위해서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의를 드러내시고, 평강을 이루셨습니다. 때문에 멜기세덱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상징한 제사장이었습니다.
▶ 오늘도 우리의 의와 평강을 위해 중보하시고, 세상에서 지치고, 곤고한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힘을 부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적용)
1. 이 시대 내가 붙잡아야할 바른 기독론(‘예수님은 누구신가’)은 무엇입니까?
2. 오늘도 나를 위해 중보해주시는 예수님 앞에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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