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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4편 1-23절(20180831)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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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 (okpo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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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1일 10시 46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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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4편 1-23절(20180831)새벽기도회요약
▶오늘 이 새벽에 말씀은 시편 94편입니다. 시편 94편은 “세계를 판단하시는 재판관” 이신 여호와께 권력자들이 약하고 힘없는 자들에게 자행하는 불의를 고쳐주시기를 구하는 공동체의 기도 시편이자, 악인에게 경고하고 의인에게 교훈을 주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말하는 악한 권력자들은 이스라엘 내에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시인은 그런 악인들을 속히 심판하셔서 ‘복수’ 해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편은 90-100편 그룹에서 독특하며 시편 제 1-3권에 등장했던 수많은 압제 당하던 자들의 외침들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시편은 시편 92편과 여러 가지 면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악인들의 악을 갚으신다는 주제와 어리석은 악인에 대한 책망, 하나님을 바위, 산성으로 고백하는 것 등에서 그러합니다. 93편이 여호와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로 인한 세계의 견고한 질서를 노래하고 있다면 94편에서는 그러한 통치가 복수하시는 하나님, 세계를 판단하시는 주, 열방을 징벌하시는자,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 등에서 구체적으로 고백되고 있습니다.
▶본문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3절을 보면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보수하시는 하나님으로 두 번이나 부르면서 이 시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수, 즉 원한을 갚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복수하신다는 것은, 개인적인 원한을 갚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의인을 괴롭히는 악인을 벌하시는 의로운 통치를 의미합니다.
▶4-7절 말씀을 보면 이제 시인은 구체적으로 안인들의 죄악상을 하나님께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오만함입니다. 그들은 오만한 말을 하고, 자신들이 가진 힘과 부를 스스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8-11절 말씀을 보면 이러한 악인들은 얼핏 보기에는 똑똑하고 금방 잘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그들은 참으로 우준하고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12-15절 말씀을 보면 이 부분은 악인들의 오만함과 어리석음과 악함에서 하나님의 징계와 교훈을 달게 받는 하나님 백성의 복됨으로 그 초점을 옮기고 있습니다. 시인은 위에서 경고했던 악인들과 대조적으로 하나님께서 잘못한 부분을 고치기 위해서 징계하실 때 그것을 달게 받고, 하나님의 법으로 교훈 받는 자들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선언합니다.
▶16-19절 말씀을 보면 이제 시인은 여호와만이 자신이 악인들에게 무고하게 공격 당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재판장임을 경험을 통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악을 행하는 자들이 시인을 공격하여 아무도 의지할 대상을 찾을 수 없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을 도우셔서 사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0-23절 말씀을 보면 시인은 마지막으로 여호와께서 악인들의 악을 반드시 갚으실 것을 확신하면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4-7절에 고발된 악인들이 20-21절에서는 악한 재판관이나 권력자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도는 불의한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의인들이 의로운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속히 풀어주십니다. 반드시 개인적이고도 사회적인 불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문제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하나님만이 우리의 재판관이심을 믿고 그분께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기도하는 믿음을 가진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관들의 잘못된 심판을 받아 십자가형을 당하신 예수님을 사흘만에 다시 살리심으로써 그분의 의로움을 증명하신 하나님의 통치를, 주님이 오실 때까지 붙들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시편 94편의 말씀을 붙잡고 말씀에 붙어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
1. 악인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2. 내 삶의 위기가 닥칠 때 나는 어떻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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