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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9편 19-37절(20180826)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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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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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6일 13시 10분 3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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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9편 19-37절(20180826)새벽기도회요약
▶ 시편 89편은 다윗 시대의 성전에서 찬양을 담당하던 제사장 여두둔과 동일한 인물로 알려진 에단의 시입니다. 이 시는 왕상 14장에 나오는 르호보암왕이 통치때, 애굽왕 시삭이 유다를 쳐들어 왔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시삭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왕은 왕궁과 성전에 있는 모든 보물과 기물들을 조공으로 바치게 됩니다. 이런 국가적, 민족적 큰 위기 앞에서 시인인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합니다(1-18절). 오늘 19절-37절까지의 내용은, 이처럼 신실하게 기도한 기도자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시는가?를 기록합니다.
1. 먼저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19절).
그런데 여기에는 환상중에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때로 하나님께서 환상중에 말씀하시고, 응답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고, 무오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고, 응답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계시의 완성인 정확한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말씀을 의지하여 응답을 확인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응답하십니다(19-24절)
19절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돕는 힘을 더하며, 택함 받은 자를 높인다고 하십니다. 21절에는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22절에는, 모든 원수들로부터 지켜주신다고 하십니다. 23절에는,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다 치시고, 24절에는,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대로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근거로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을 응답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 어떻게 부르고, 하나님의 어떠한 하나님으로 여기는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 시인은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 라고 했습니다(26절). 하나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제사장이었던 시인이 이처럼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른 이유는 하나님만이 나의 근원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나의 존재의 근원이 되시고, 내 인생의 시작이 되시고, 구원의 시작이 되십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의의 길로 가게 하십니다(31-32절).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니까 나를 지켜주시고, 나를 인자하심으로 성실하심으로 인도하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가게 되면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를 향하여 드시는 회초리와 채찍은 언제나 사랑의 회초리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하는 연단의 과정입니다. 그 증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해같이 빛나고, 달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해 주십니다(36-37절). 오늘도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을 기억하면서 믿음으로 부르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1. 시인은 민족의 어려움과 위기가운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심하심을 의지하며 기도했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2. 나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회초리와 채찍으로 의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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