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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9편 1-18절(20180824)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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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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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6일 13시 09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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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89편 1-18절(20180824)새벽기도회요약
▶ 시편 89편은 다윗시대 때 성전에서 찬양을 담당하던 제사장 여두둔과 동일한 인물로 알려진 에단의 시입니다. 오늘 시편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통치때, 애굽왕 시삭이 유다를 쳐들어 왔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왕상14장). 결국,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애굽왕 시삭에게 성전에 있는 모든 보물과 왕궁의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치게 됩니다. 이런 국가적 큰 위기 앞에서 시인은 이전에 하나님께서 다윗왕에게 말씀하셨던, 소위 다윗의 언약(삼하7:4-17)이라고 하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구원의 역사를 호소하는 시편입니다.
▶ 과연, 시인은 이러한 민족의 어려움과 위기가운데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1. 첫 번째,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하며, 기도합니다(1-2절).
늘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찬양과 기도의 근거는 하나님의 성품, 또는 하나님의 속성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계시하신대로 그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은 진리이시고, 기준이신데 수시로 바뀌고 변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히 의지하며 찬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인은 성전의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르호보암 왕이 애굽왕 시삭에게 패하면서 모든 성전의 보물들을 다 바쳤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는 제사장으로서 할 일이 없어진 것입니다. 낙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상황을 보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성실하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만을 바라보면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기도자의 모습입니다. 분명, 하나님은 하나님의 인자로 성실로 일하십니다.
2. 두 번째로, 시인은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을 생각하면서 기도합니다(3-4절).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말씀붙잡고 기도하려면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윗왕에게 하신 약속을 누구에게 들었는지, 아니면 기록된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언약과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면, 하나님이 다윗과 하신 언약은 마치 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 이루어닙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훗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맺으신 언약,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3. 세 번째, 하나님의 신실하신 다스리심을 바라며 기도합니다(9절, 11-12절).
시인은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세상의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친히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알고 기도합니다. 때문에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또 자신의 나라가 당하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 가운데에도 반드시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할 것이 있어서 이 자리로 부르셨습니다. 기도할 때 시편기자 헤만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신실하신 다스리심을 바라며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1. 나는 어려움을 만나면 무엇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까?
2. 오늘도 인자하심과 성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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