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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8편 1-18절(20180823)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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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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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3일 10시 34분 3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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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8편 1-18절(20180823)새벽기도회요약
▶ 시편 88편은 시편에 나오는 36편의 비탄시 가운데 대표적인 ‘비탄시’입니다. 오늘 시편의 시제를 보면, ‘고라 자손의 찬송시’ 라고 해놓고, ‘곧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이라고 했습니다. 헤만은 다윗 당시에 성전에서 찬양을 담당했던 제사장이었습니다. 또 ‘마스길’ 이라는 말은 ‘교훈’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 는 아래 해석을 보면, ‘병의 노래’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이 즐겨 불렀던 시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오늘 시편의 기자는 시작부터 자신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있습니다(1-2절).
지금 시편 기자의 상황이 뭔가 다급한 듯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주야로 부르짖고, 또 매일 주를 향하여 두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9절). 시편기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자신의 고통을 ‘스올’(지옥) 이라고 표현했습니다(3절). ‘나의 생명이 지옥에 가까웠다’ 는 것은 그 만큼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시편기자가 마치 자신이 지금 지옥과 같은 상황이라고 고백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분명 하나님을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1절) 라고 고백했지만, 자신의 생각만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자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과 고통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자신을 스올로 몰아넣고, 어둠고 음침한 곳에 두고(6절), 주의 노가 나를 누르고, 주의 파도가 나를 괴롭히고(7절), 사람들을 떠나게 하시고(8절),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하신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 우리가 여기서 ‘고통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왜 우리의 인생가운데 이러한 고통이 계속되는가? 마치 끊임없이 쉼없이 거듭 밀려오는 파도처럼, 고통이라는 파도가 우리 인생가운데 계속 밀려옵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고통에는 분명 원인과 이유는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이 있고, 섭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고통의 문제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됩니다. 만일 고통의 원인제공자가 하나님이시라면 하나님을 피하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의 기자는 고통의 문제를 가지고 결국은 하나님께 나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1절, 2절, 9절, 13절)
▶ 특별히 13절에 보면,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마음을 정하고, 뜻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의 이루신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의 바다를 지나갈 때, 기도라는 배를 타고 가게 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하늘에 이르고,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적용)
1. 혹,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과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고통의 시간을 기도의 시간으로 바꿀 때, 고통은 나에게 유익이 됩니다. 지금까지 고통을 겪으면서 유익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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