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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7편(20180822)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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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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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3일 10시 34분 1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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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7편(20180822)새벽기도회요약
▶ 시87편은 시편에 수록된 8편의 ‘시온찬양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온 찬양시’ 는 말 그대로 시온을 사모하고, 동경하며, 찬양하는 시입니다.
▶ 오늘 말씀에 ‘성산’(1절), ‘하나님의 성’(3절)이라는 단어가 시온과 같은 의미입니다. ‘시온’은 ‘요새’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언급하는 시온은 상당히 많은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이 세워진 곳, 성전이 세워진 곳이 시온 또는 시온산이라고 합니다.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그들이 거주하는 시온 산성을 함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성을 다윗성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솔로몬이 그 곳에 성전을 세우게 됩니다. 또 시온은 다윗이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던 장소이기도 하고(삼하24장), 또 그 옛날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했던 장소입니다.
▶ 영적인 의미로 시온은 이스라엘 백성, 민족을 의미하기도 하고, 시온을 지금의 표현으로 하면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온의 궁극적인 이미는 하나님의 나라, 왕국, 천국, 새 예루살렘을 상징하기도 합니다(히12:22; 계14:1). 이처럼 성경에 사용된 ‘시온’은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이 사모하고 찬양해야할 시온은 어떤 곳일까요?
1. 시온은 성산에 세워졌습니다(1절).
시온은 ‘성산’, ‘거룩한 산’에 세워졌습니다. 성산이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 곳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지고, 법궤가 있고, 그 옛날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리고, 다윗이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즉, 거룩한 예배가 드려진 곳,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거룩한 보혈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교회는 결코 세상의 모임이나 단체와 비교될 수 없는 거룩한 고입니다.
2. 하나님은 시온을 사랑하시고, 영광스럽게 여기십니다(2-3절).
‘야곱의 모든 거처’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역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많은 성읍들이 있고, 도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느 성읍, 어느 도시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 성전을 영광스럽게 여기신다고 하셨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택하신 성도를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십니다.
3. 시온은 하나님이 직접 세워 가십니다(5절).
시온은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지존자, 즉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나라는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나 방법으로 세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 영적인 나라는 도리어 사람의 방법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무너지는 것이 영적인 나라이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시온만 특별하게 세우시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4절).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과 사람들을 하나하나 세신다고 했습니다(6절). 이것은 하나하나의 형편을 다 아시고 보살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온에 대한 소망과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은혜이고 복입니다.
▶ 마지막 7절에는 하나님이 교회를 이땅에 주셔서, 그로 인하여 우리가 기쁨을 얻고 누리면서 살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는 시온을 바라보면서 찬양하고, 영광돌리기를 원하시지만, 또 하나님은 시온 때문에 우리가 기뻐하고, 노래하고, 즐거워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뜻이십니다.
*적용)
1. 나는 지금 세상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시온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2.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성도들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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