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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9장 1-10절(20180806)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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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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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8일 08시 28분 5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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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9장 1-10절(20180806)새벽기도회요약
▶ 삼하19장 1-10절은 에브라임 수풀에서 있었던, 압살롬의 군대와 다윗의 군대와의 전쟁가운데 다윗 군대가 승리하고 나서 이제 다시금 다윗과 그의 일행들이 예루살렘성으로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전장에서도 보았듯이, 압살롬의 군대는 더 많은 군사와 더 많은 무기를 가지고 전쟁에 임했지만, 다윗의 군대와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뛰어나고, 다윗이 전략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군대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우리가 늘 은혜를 사모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상황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그런데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다윗이 군사들에게 한가지를 부탁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들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압 도망치는 압살롬을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나무가지에 달려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압살롬을 10명의 요압의 부하들이 압살롬을 쳐 죽였습니다. 한편, 압살롬의 전사 소식을 들은 다윗은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하면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아들을 잃을 슬픔과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18장에서 다 끝나지 않고, 오늘 19장까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1-4절).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다윗의 슬픔 속에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이기도 있었지만, 그의 절규에는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의 절규였습니다. 다윗은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라고했습니다(18:33). 이 말은 내가 대신 죽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 내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 회개하는 모습입니다. “나는 다 맞고, 너는 다 틀리다”가 아니라“ “다 나 때문입니다” 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그의 회개를 받아주셔서 18장에서는 전쟁을 승리케 하셨고, 오늘 19장에서는 아들을 잃은 슬픔 또한 다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또한 이후로 다시금 이스라엘의 왕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1. 하나님은 군대장관 요압을 통해서 아들 잃은 슬픔을 극복하게 하십니다(8절).
오늘 2절에 다윗이 아들,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는 이야기가 다윗의 군사들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전쟁에서 승리해서 기뻐해야할 다윗 진영을 사람들이 기쁨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도리어 패잔병처럼 부끄러워하면서 귀환합니다. 당연히 왕이 이처럼 슬퍼하고 있는데 백성들이 축제를 벌일 수가 없습니다. 그 때 요압이 다윗왕 앞에서 충성스러운 조언을 합니다. “지금 백성들은 목숨을 걸고 전쟁을 했습니다. 당연히 승리를 만끽하면서 기쁘고 즐거워해야하는데, 왕 한사람 때문에, 온 백성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것은 맞지 않는 일입니다. 왕이 빨리 일어나셔서 부하들을 위로해 주셔야 합니다” 요청합니다(7절). 다윗은 요압의 이러한 충성스러운 조언으로 인하여 정신을 차리고, 자기감정과 연민에 빠져있지 않고,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8절).
▶ 오늘도 하나님은 나에게 요압같은 자를 붙여주셔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또 내 자리를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도우시는 줄로 믿습니다.
2. 하나님은 자신이 철저히 죄인임을 고백하는 다윗을 다시금 이스라엘의 왕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9-10절).
전쟁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지도자를 세우는 문제를 의논합니다. 당연히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고,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이겼기에 다윗이 왕의 자리로 가는 것이 맞지만, 다윗은 바로 왕궁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성에서 도망쳐 나왔을 때, 백성들이 압살롬에게 기름을 붙고, 왕으로 추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당장 왕궁으로 가지 않고 때를 기다리게 됩니다. 마치, 그 옛날 헤브론에서 7년 6개월을 기다리며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것처럼, 다윗은 기다리게 됩니다. 백성들의 마음이 열리고, 상처가 치유가 되고,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참으로 놀라운 지혜이고, 인내이고 끈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놀라운 지혜와 능력이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100% 죄인임을 알고, 고백한 이후입니다.
▶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늘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아니고서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면서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적용)
1. 하나님이 다윗에게 요압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붙여주신 요압은 누구입니까?
2. 지금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은혜와 긍휼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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