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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8장 1-8절(20180805)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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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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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5일 15시 16분 0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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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8장 1-8절(20180805)새벽기도회요약
▶ 삼하18장은 15장부터 시작된 압살롬의 반란 사건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1-8절, 에브라임 수풀에서의 압살롬 군대와 다윗 군대와의 전쟁내용이고,
9-18절, 압살롬의 비참한 최후가 나오고,
19-33절, 압살롬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다윗의 모습입니다.
▶ 전장인 17장 마지막 부분에 보면, 다윗이 요단을 건너 압살롬의 추격을 피해서 마하나임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압살롬의 군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1-8절까지는 에브라임 수풀에서 압살롬의 군대와 다윗의 군대가 대규모 전쟁을 치루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별히 다윗은 전쟁을 하기 전에 군대장관들에게 “아들,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는 지시를 합니다(5절). 즉, 살려두라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누구 때문에 이처럼 왕궁에서 도망쳐 나오고, 또 고생을 하고 있습니까? 압살롬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식을 향한 아비의 사랑은 한이 없습니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어도, 아무리 부모의 가슴이 못을 박는 자식이어도, 부모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자식이 있는 법입니다.
▶ 다윗은 지금 압살롬과 목숨을 건 전쟁을 하면서도, 끝까지 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도 때로는 우리가 어리석어서 실수하고, 또 죄를 짓고, 또 짓지만 여전히 기다려주시며 기회를 주시고 돌아올 시간을 주십니다. 그러나 아들 압살롬은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아버지, 다윗을 향하여 창끝을 세우며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쟁은 다윗 진영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7절).
▶ 당장이라도 압살롬은 다윗과 다윗의 일행들을 다 무찌를 줄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교만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 교만으로 패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압살롬 군대가 아무리 많고, 최첨단의 무기들로 무장하고 또 무장했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의 군대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고 했습니다(대하20:15). 다윗은 그것을 누구보다도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승리를 보장해 주십니다.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싸우셔서 승리케 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나아가야 합니다.
▶ 이제 전쟁에 패한 압살롬은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 내용이 9절부터 나옵니다. 압살롬이 원래 타고 다녔던 준마는 어디 가고, 노새를 타고 도망을 가다가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이 얼마나 길고 풍성했는지 상수리나무에 머리가 걸리는 바람에 잡히게 되었고(9절), 결국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15절). 분명, 다윗은 요압에게 압살롬은 너그러이 대하라고 명령을 했는데, 요압은 왕의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이해타산만을 생각하고 압살롬을 죽이게 됩니다. 당연히 압살롬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지만, 요압은 다윗의 뜻,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면서 자신의 뜻만을 세워갑니다.
▶ 결국,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는 대성통곡을 하게 됩니다(33절).
다윗은 “내가 대신 죽었더라면” 하면서 통한의 절규를 합니다. 사실, 사람들은 다 압살롬이 잘 죽었다고 하고 있는데 오직 아버지 다윗은 아들의 죽음의 소식에 절규합니다. 이 절규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회개와 아들을 향한 사랑이 다 포함되어있는 절규였습니다. 다윗은 옳고 그름을 넘어서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이 마지막까지 하나님 앞에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것입니다. 마치 자신을 기다려주셨던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은 늘 우리를 기다려주십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기다려주었던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말씀 앞에 서기를 기다리시고, 기도하기를 기다리시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기만을 기다리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1. 아들을 향한 아버지 다윗의 사랑을 보면서, 나는 자녀들에게(이웃들에게) 어떠한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까?
2. 늘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반응해야할 응답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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