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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7장 15-23절(20180803)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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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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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3일 09시 27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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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7장 15-23절(20180803)요약
▶ 삼하17:15-23절까지의 말씀은 압살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다윗과 다윗의 일행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입니다. 22절에 보면,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요단을 건넜다는 것은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옮겨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다윗과 그의 일행들을 전열을 가다듬고 역전을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우리들에게도 다윗과 그의 일행들처럼 요단을 건너게 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날마다 사망의 길이 생명의 길로 바뀌는 역사를 경험케 하십니다.
▶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다윗이 위기의 상황에서 요단을 건너게 하셨을까요?
1. 첫 번째, 하나님은 택한 자들에게 돕는 손길을 붙여주십니다(15-16절).
아히도벨은 당장 군사를 이끌고 다윗과 그의 일행들의 뒤를 쫓아가야한다는 계략을 내 놓았습니다(1-3절). 그러나 후새의 지혜로운 대처로 압살롬과 신하들은 아히도벨의 계획이 아닌 후새의 계획을 택하게 됩니다(14절). 그러나 사악하고 교활한 아히도벨이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에 후새는 당시 제사장이었던 사독과 아비아달을 불러서 왕궁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이야기 해줍니다(15절). 그리고 빨리 광야에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16절).
그런데 그 전달과정 가운데 여러 사람들이 나오게 됩니다. 먼저, 어떤 여종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사장 사독의 아들인 요나단과 아비아달의 아들인 아히마아스가 나옵니다(17절). 지금 이들은 성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광야 나루터에서 쉬고 있는 다윗에게까지 알리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낌새를 차린 압살롬 진영의 사람들이 압살롬에게 지금 에느로겔 물가에 있는 다윗의 측근들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정보를 압살롬에게 주게 됩니다. 압살롬은 당장 그곳으로 신하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황급히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바후림에 있는 한 여인의 집에 들어가 숨게 됩니다(18절).
▶ 그런데 바후림의 지혜로운 한 여주인을 통해서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압살롬의 종들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다윗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18-19절). 이처럼 하나님은 다윗을 살리기 위해서 많은 돕는 손길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여종, 바후림의 한 여인, 제사장의 아들들... 이들은 하나같이 무명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지금 다윗이 도피생활을 하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종임을 알고 믿었던 자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받들면서 자신들이 처한 곳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무명의 사람들이지만 늘 이런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계략이 시행되지 못하게 하십니다(23절).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략이 실행되지 못하고, 또한 압살롬의 반역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갈 것을 예견하고는 다윗이 다시금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 전에 그 곳을 떠나 자신의 고향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한때는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존경을 받을 만한 모사중에 모사였지만, 그의 마지막은 너무도 초라하고 비참했습니다. 아히도벨의 죽음은 양심이 찔려서 자살 것도 아니고, 자신의 명예와 신의를 지키기 위한 죽음도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다윗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배신하다가 반역이 실패로 돌아가자 자신의 분을 못 참아서 생명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악인의 계략이 아무리 탁월하고 완벽해도,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후새를 보내시고, 어떤 여종과 여주인을 보내시고,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를 보내심으로 악인의 계략을 무너뜨리십니다.
▶ 또한 오늘 아히도벨의 모습을 보면서, 악인의 특징을 알게 됩니다. 악인은 절대로 자신의 약함과 실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묻어 버렸지만, 이스라엘 역사가운데 그의 이름은 영원히 악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반면, 이 모든 과정가운데 다윗은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이들이 자신 죄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임을 알았기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고 있었던 것임니다. 우리는 늘 주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적용)
1. 하나님이 나에게 붙여주신 후새와 요나단과 아히마하스와 어떤 여종, 여주인 누구입니까?
2. 오늘도 돕는 손길들은 통해서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건너야할 요단은 어디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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