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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5장1-12절(20180729)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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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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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9일 15시 37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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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5장1-12절(20180729)새벽기도회요약
▶ 삼하15장은 압살롬이 치밀한 준비가운데 아버지 다윗왕을 반역하고,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 되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1절을 보면, “그 후에” 라는 말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 후는 다윗과 압살롬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않고, 일시적인 화해와 용서의 입맞춤으로 죄를 덮었던 일을 말합다(삼하14장). 다윗은 말씀에 충실한 사랑이 아닌, 본능에만 충실했던 사랑으로 결국, 아들이 반역의 길로 가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 압살롬은 매일 아침 일찍 예루살렘 성문길 옆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송사할 것이 있어서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백성들을 한사람 한사람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3절). 그리고 한편으로는 송사할 사람을 위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왕을 비난을 합니다(3절). 압살롬은 절박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해서, 백성들의 환심을 산 것입니다(5절). 그런데 성경은 이것을 가리켜 압살롬이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6절).
▶ 압살롬은 하나님이 받은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출중한 외모와 늘 정의의 편에 서며, 주도면밀하고 철저히 계획하는 빈틈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를 기다리고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지금 한 나라의 왕자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받은 것이 너무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온통 죄 짓는데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왜 그렇습니까? 그에게는 말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 속에 말씀이 없으니 늘 허전하여 더 채우기 위해서 훔치고 또 훔쳤던 것입니다. 말씀이 없고, 하나님의 음성이 안들니까 자신의 삶이 해석이 안되고, 하루하루 괴로움만 더해 갔습니다.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영적인 양식으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충만할 때, 육도 충만해 집니다.
▶ 이제 7절부터는 압살롬이 구체적으로 반역을 실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압살롬은 4년동안 백성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이제 때가 되매 다윗왕에게 나아가서, 자신이 헤브론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빙자하여 예루살렘과 떨어진 지역에서 자기 세력을 모아 반란을 일으키려는 계략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것도 모르고 아들이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줄만 알고는 그런 아들을 향하여 평안히 가라고 축복해서 보냅니다(9절). 그러나 이것은 아들을 멸망의 길로 보내는 축복이었습니다. 다윗이 문제를 회피하며 방치하는 동안 오해와 무관심은 쌓여갔고, 아들은 한발 한발 비극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 이후로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10절을 보면, 압살롬이 헤브론에 가서 스스로 왕이 되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온 이스라엘에 알려지게 되고, 예루살렘에 있던 다윗과 신하들은 이제 곧 압살롬이 군사를 이끌고 왕궁으로 쳐들어 올 것을 알고, 황급히 왕궁을 빠져나가 광야로 가게 됩니다. 다윗 입장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에게는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온 모반이었습니다. 결국 다윗이 심어놓은 죄악의 씨앗이 이처럼 파멸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구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자녀들을 더욱 말씀 가운데 견고히 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적용)
1. 압살롬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까지 이용하면서 반란을 일으켰는데, 과연 나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가?
2. 다윗이 심어놓은 죄의 씨앗이 결국 어떤 열매를 맺게 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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