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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3장 23-39절(20180724)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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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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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5일 18시 42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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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3장 23-39절(20180724)새벽기도회요약
▶ 삼하13장 23-39절까지의 내용은, 암논의 범죄사건 이후 있었던 일들을 기록합니다.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은 그토록 사랑했던 자신의 이복누이 다말을 범하고는 바로 내쫓아버립니다. 큰 슬픔에 빠진 다말은 처량하게 자신의 친 오라비인 압살롬 집에서 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다 잊혀진 줄 알았는데, 만 2년이 지난후 본격적으로 죄의 결과들이 나타나기시작했습니다(23절).
▶ 여기서 ‘만 2년’ 이라는 시간은 영적인 의미에서 암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윗에게는 장자인 암논을 누구보다도 사랑했지만, 그의 잘못에 대해서는 분명 징계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암논에게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에게 또 다말에게 가서 용서를 구해야 하는 시간이었고,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에게는 동생의 수치에 대한 복수와 미움의 마음을 다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하나님이 주신 기회와 시간을 선용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윗은 침묵했고, 암논은 자신의 죄를 보지 못했고, 압살롬은 치밀하게 지난 2년 동안 복수를 계획하고 암논을 죽일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2년이 지나 기다리던 때가 되었습니다.
▶ 어느 날 압살롬이 자신의 집에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당시 양털을 깎고 나서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마치 추수를 하고 잔치를 여는 것처럼, 목축을 하던 그들은 양털이 그들에게 큰 수입원이었기에 잔치를 열었습니다. 당시 왕이 소유한 양을 어마 어마했습니다. 당연히 왕자들에게도 재산으로 많은 양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장자인 암논이 다른 왕자들과 함께 잔치에 참여하게 되고, 압살롬은 기다렸다는 듯이, 종들을 통해서 암논을 죽이게 됩니다(28절). 잔치에 참여했던 모든 왕자들은 놀라서 도망가게 됩니다. 결국, 그 이야기가 다윗에게 들려지게 됩니다(30절). 그 때 다윗은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누웠습니다(31절). 아마도 다윗은 2년 전 일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분명, 그 때 암논의 범죄로 인한 형제들간의 미움과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 방관했던 것에 대해 후회를 했을 것입니다.
▶ 이때 교활한 자, 요나답이 등장입니다(32절). 암논의 절친한 친구였던 요나답은 암논이 다말 때문에 상사병이 걸렸을 때, 교활한 술책과 속임수를 가르쳐준 인물입니다. 결국, 형제들 간의 싸움이 일어나도록 일조한 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윗 옆에서 암논을 비난을 합니다. 요나답은 사단마귀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사단 마귀는 어떤 일을 합니까? 늘 교묘한 술책을 꾸미고, 사람들을 갈라놓고, 늘 정죄하고, 비난을 합니다.
▶ 이처럼 사단마귀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외면할 때, 더욱 역사합니다. 암논이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할 때, 다윗이 자신의 자식을 신앙으로 온전히 세우지 못할 때, 또 압살롬이 증오와 미움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지 않을 때, 사단마귀가 틈을 탑니다. 결국 암논을 죽인 압살롬은 도망쳐 요단 동편, 북방에 있는 그술이라는 나라로 도망가서 3년을 지내게 됩니다(38절). 그 때 다윗은 압살롬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슬퍼했다고 나옵니다(37절). 다윗의 슬픔 속에는 분명, 하나님은 충분한 기회와 시간을 주셨건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자녀를 편애하고, 해야할 훈계를 미루고, 자녀들이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결국은 서로를 죽이도록 내버려두었던 것을 후회하는 슬픔이었을 것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의 신앙과 믿음, 삶을 늘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여러 가지 사명을 주셨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나를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견고하게 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기회와 시간을 잘 선용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사단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세상의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로 당당할 수 있도록 우리가 늘 기도하고, 믿음으로 돌봐야 합니다.
*적용)
1. 하나님이 다윗과 암논과 압살롬에게 2년이라는 시간을 주셨던 것처럼, 나에게 기회와 시간을 나는 어떻게 선용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자녀손들을 나는 어떻게 신앙으로 교육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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