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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2장 15-31절(20180720)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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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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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2일 16시 39분 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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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2장 15-31절(20180720)요약
▶ 삼하11장에서 다윗은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밧세바를 범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자신의 죄를 숨기려고만 했고 그로 인하여 또 다른 죄를 지었던 다윗이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셨기에 당시 나단 선지자를 보내셔서 다윗의 잘못을 책망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제서야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윗의 모든 죄의 고리를 끊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다윗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옵니다.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이가 죽는 사건입니다. 갑자기 밧세바가 낳은 아이가 아프기 시작한 것입니다(15절). 분명, 왕궁에는 내로라하는 의사들도 있었을 것이고, 최고의 의약품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도하게 됩니다. 그것도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 엎드려서 금식하며 기도합니다(16절). 그러나 아이는 7일 만에 죽게 됩니다(18절). 다윗의 인생가운데,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이를 치시매’ 라고 했습니다(15절).
▶ 왜, 하나님은 다윗의 가정에 이런 슬픈 일이 있게 하시고, 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치시고, 또 죽음에 이르게 하셨을까요? 더욱이 다윗은 아이를 고쳐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아이가 죽은 이후 다윗의 행동과 고백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20절, 22-23절).
▶ 다윗은 아이가 죽은 이후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 즉, 다윗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더욱이 이 모든 일들이 자신의 죄의 결과로 인하여 일어난 일이었음을 그는 담담히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혹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믿음임을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아이가 죽은 일은 슬픈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이 사건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질서와 섭리를 인정하게 하시는 교훈을 남겨주셨습니다.
▶ 이후로 하나님은 밧세바를 통해서 다시금 아이를 주셨는데, 그가 바로 솔로몬이었습니다(24절).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밧세바를 위로하시고, 결국 장차 다윗을 이어 통일 이스라엘의 3대 왕이 될 솔로몬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솔로몬을 여디디아 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여호와의 기쁨’,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자’, ‘여호와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아기인 솔로몬이 믿음이 좋고, 하나님 앞에 무엇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전적 그의 부모의 다윗과 밧세바 때문에 베풀어진 은혜입니다. 죄는 아픔과 수치를 가져오지만,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회개는 이처럼 하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게 합니다.
▶ 하나님께서 슬픔에 있었던 밧세바에게는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을 주셔서 위로해 주셨다면, 다윗에게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승리의 위로를 주셨습니다. 오늘 26절부터 마지막 절까지의 내용은, 요압장군이 암몬의 랍바성을 점령했다는 전갈을 다윗에게 보내게 되고, 즉시 다윗이 군사들을 이끌고 암몬으로 출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암몬왕의 보석이 박힌 왕관을 가지고 옵니다(30절). 이 말은 암몬의 항복을 받아내고, 완전한 승리를 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신실하게 행하십니다. 우리가 늘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감당할 때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승리의 은혜들을 우리에게도 허락하십니다.
*적용
1. 다윗이 아이의 죽음으로 슬펐지만 도리어 밧세바를 위로했듯이, 내가 찾아가서 위로를 전하며 하나님을 바라도록 권면해야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2. 사명따라 내게 주어진 자리를 성실히 지키고자 어떤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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