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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2장 1-14절(20180720)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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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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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2일 16시 38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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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2장 1-14절(20180720)요약
▶ 전장인 11장에서 다윗의 인생가운데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는 하나의 사건을 보았습니다. 바로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요압장군과 함께 그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에서 죽게 하고, 결국은 밧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삼는 다윗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그 모습을 다 보고 계셨다고 이야기하고, 또한 하나님은 그것을 분명 다윗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의 범죄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다윗을 향하여 그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리시고, 여전히 다윗을 사랑하시고, 그와 함께 하십니다.
▶ 과연,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그것이 오늘 12장에 나옵니다. 다윗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삶은 그가 이루어 놓은 업적과 공로와 수고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적 은혜의 삶이었습니다. 오늘 12장에는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서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죄의 심각성은 가정과 생명을 파괴하게 했고, 서서히 다윗의 가정도 환난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한 삶, 복된 삶을 살 수 없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 삼하12장에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1절).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선지자는 죽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왕을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어떤 가난한 자의 유일한 소유인 암양 새끼를 약탈하는 불의한 부자이야기를 들려줍니다(1-4절). 그런데 다윗은 그 비유에 나오는 불의한 부자가 자신인 것을 알지 못하고, 크게 노하며 옳고 그름을 따지고, 그 부자는 마땅히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5절). 그때 나단은 그 불의한 부자가 다윗왕이라는 말을 합니다(7절).
▶ 이제 다윗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밧세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한 지금 밧세바는 왕의 부인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더욱이 왕자까지 낳았습니다(삼하11:27). 이제 와서 이전에 있었던 일을 언급한다는 것은 조금은 늦은 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서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10-11절). 이전에도 이후에도 다윗을 향한 이러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이 말은 그만큼 다윗의 범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을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라고 하셨습니다(9절, 10절). 여기서 ‘업신여긴다’는 원어의 의미를 보면, ‘가볍게 여긴다’ ‘얕본다’ ‘무시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다윗이 하나님과 맺었던 이전의 언약들, 또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을 가볍게 여기고, 얕보고, 무시함으로 인하여,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고, 그로 인하여, 이처럼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듣게 된 것입니다.
▶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만일, 다윗의 범죄 이야기가 여기에서 끝나고, 또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막아버렸다면 결코, 성경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이라는 수식어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로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합니다(13절). 다윗의 위대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돌이켰다는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가 오기 전까지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왕의 권세로, 모든 죄의 증거들을 감추려고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다 드러내고, 그는 돌이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 우리도 때로는 다윗처럼 사단의 유혹 앞에 넘어지고, 죄의 권세 앞에서 무릎을 꿇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를 보내시어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늘 말씀을 들려주시어,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십니다. 이것이 은혜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죄의 권세를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매여 있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의 사랑 가운데 거할 때 우리는 안전합니다.
*적용)
1. 왕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나단 선지자처럼, 내가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2. 지금 말씀으로 찾아오신 하나님께 회개해야할 나의 죄는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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