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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1장 1-13절(20180718)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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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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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9일 15시 13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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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1장 1-13절(20180718)요약
▶ 삼하는 대부분이 다윗왕에 대한 기록입니다. 또한 상당부분이 다윗의 믿음의 삶, 기도의 삶, 승리의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11장에서 다윗은 인생과 신앙의 중요한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 오늘 말씀은 10장에서 나온, 암몬과의 전쟁이야기와 이어지게 됩니다. 암몬왕 하눈은 주변의 나라에게 많은 용병들을 사오고, 모압과 소방왕국까지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전쟁을 했지만,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또다시 쳐들어 오지만 패합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은 어디에 있었는가? 오늘 1절 후반절을 보면,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모든 장군들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생명을 걸고 전쟁터에 나가 있는데, 지금 다윗은 왕궁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즉, 다윗이 자만에 빠져있었던 것입니다. 이후로 그의 눈에 목욕하는 한여인이 들어오게 됩니다. 사단은 자만에 빠진 그의 마음밭에 정욕이라는 죄를 심어 넣은 것입니다. 결국, 다윗은 사단의 유혹앞에 넘어가고, 신하들로 하여금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고, 또 데려와 동침하게 됩니다.
▶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망각한 채, 하나님이 머물게 하신 자리를 떠나게 되면, 사단의 유혹 앞에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천하의 다윗이라고 해도, 죄 앞에서는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사단마귀는 어두움의 세력들은 우리를 유혹하고, 어떻게 하든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말씀에 매여있고, 사명에 매여있고,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자리에 매여있을 때, 그것이 승리하는 비결인 줄 믿습니다.
▶ 또한 다윗은 밧세바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전쟁터에 나갔던 우리아를 불러와 집에 가서 발을 씻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먹을 것까지 보내줍니다(7-8절). 한마디로 우리아에게 휴가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잔치까지 베풀어줍니다(13절). 그러나 다윗의 이러한 호의는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한 또다른 죄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는 끝까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지금 다윗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이 무엇일까요?
1. 첫 번째, 죄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취한 사건은 사랑이 아니라, 왕이라는 권력을 이용한 다윗의 욕심이었습니다. 결국, 다윗의 범죄로 한 가정은 파괴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다윗은 지금 한 나라의 왕입니다.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신하들 가운데 누구하나 다윗에게 그의 죄를 지적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했다고 말씀하십니다(27절). 또한 여기에 보면, ‘여호와 보시기에...’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모습을 보고 계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늘 죄의 속성, 죄의 심각성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합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죄의 권세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의지할 때, 죄의 유혹 앞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2. 두 번째, 죄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이전에는 일이 생기면, 늘 하나님께 여쭙고, 아뢰던 다윗이 지금 죄로 말미암아 영적인 눈이 가리워지니까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 다윗은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합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는 말할 것도 없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마지막 27절까지 어디에도 다윗이 하나님을 찾았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도리어 우리아가 전쟁터에서 죽자 밧세바를 궁으로 데리고 와서 자신의 처로 삼게 됩니다. 이처럼 죄는 나와 하나님의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로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을 다 단절시키게 됩니다.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과 교재하며, 말씀을 꼭 붙잡아야 죄의 유혹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적용)
1.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죄의 권세 앞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지금 내가 지켜야할 자리를 떠나 죄짓도록 유혹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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