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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3:1-16(20080705)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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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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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6일 14시 43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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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3:1-16(20080705)요약
▶ 오늘 삼하3장 1-16절까지 크게 2가지 내용이 나옵니다.
- 다윗의 가족사(1~5절),
- 북쪽 왕국의 실질적인 권력자인 아브넬과 이스보셋왕과의 갈등과 분열(6-16절).
▶ 오늘 1절을 보면,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오랜 전쟁가운데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쇠하여 졌다고 나옵니다. 전장인 2장에서 기브온에서 다윗의 진영과 이스보셋의 진영과의 맹렬한 전투가 있었습니다. 이 전투는 서로의 증오와 복수만을 남기고 끝났습니다. 그러나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심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그들은 7년 6개월 동안 끝이 없는 동족간의 전쟁을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가운데 하나님은 다윗의 왕국은 날로 날로 강하게 하시고, 이스보셋의 왕국은 점점 쇠퇴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은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며, 늘 하나님의 뜻을 묻고 유다왕국을 세웠기 때문이었고, 반면, 북쪽 왕국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아브넬의 인간적인 욕심과 야욕을 채우기 위해 세워진 왕국이었기에 점점 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2:1).
▶ 동일하게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찾고자하는 우리의 믿음의 액션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점점 더 강성케 하실 것입니다.
▶ 첫 번째, 오늘 2절-5절까지를 보면, 다윗의 아내들과 자녀들이 나옵니다.
무려 6명의 부인과 6명의 아들들이 나옵니다. 즉, 다윗은 7년 6개월 동안 사울 집안과의 전쟁은 잘 치렀지만, 자기 자신과의 전쟁에서는 넘어진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다윗에게 이처럼 아내를 많이 얻으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다윗은 많은 아내들과 왕자들로 인하여 그의 집안에 칼이 영원히 떠나지 않는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12:10). 뿐만 아니라 13절에 보면, 이스보셋을 배신한 아브넬이 다윗과 협상할 때, 다윗의 제안은 사울의 딸 미갈을 꼭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미갈은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넬은 다윗의 요구대로 발디엘에게서 미갈을 빼앗아 옵니다(15절). 한 가정을 파괴한 것이죠. 다윗은 분명 기도하는 사람이었지만, 이처럼 그도 나약한 사람이었고, 약점이 있었고, 점점 강하여 지는 중에도 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여 유혹 앞에서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내 힘으로는 절대 강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 강해지는 비결이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 두 번째 내용은, 북쪽의 이스보셋왕과 아브넬이 갈등을 빚는 내용입니다(6-16절).
결국 20-21절을 보면, 아브넬이 자신의 부하 20명을 데리고 다윗에게로 가서 북쪽 이스보셋의 왕국을 다윗에게 넘겨줄테니까 자신과 함께 손을 잡자고 하면서, 이스보셋왕을 배신합니다. 이처럼 아브넬은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에게 유익하면 언제나 유익한 쪽으로 붙는 기회주의자였습니다.
▶ 사실, 다윗에 비해 북쪽 왕국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월등이 좋았습니다. 이미 사울왕 때 다 닦아 놓았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었고,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집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동안 아브넬을 더욱 권세를 잡게 됩니다(6절). 분명 왕은 이스보셋인데 권력은 아브넬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라가 발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왕도 아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왕이 된 것이 아브넬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아브넬이 사울왕의 첩이었던 리스바를 취하는 교만과 월권을 행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스보셋과 아브넬은 결별하고 북쪽의 왕국은 서서히 힘을 잃고, 패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 오늘 위의 두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이 뭘까요?
때론 우리도 다윗처럼 죄의 유혹 앞에 넘어지기도 하고, 아브넬과 같은 교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철저히 연약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혹, 우리가 다윗처럼, 아브넬처럼, 그런 권력을 취하고, 그런 위치에 오르게 되면 더 큰 죄를 지을지도 모릅니다. 사단마귀는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늘 그것을 이용해서 죄를 짓게 하고, 타락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우리는 늘 기도하며, 말씀에 매여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두움의 세력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고, 또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자들을 점점 강성하게 하시고, 사단마귀와의 영적전쟁에도 승리케 하실 줄 믿습니다.
*적용질문(오늘 말씀가운데 삶 속에서 적용하여 실천할 부분)
1. 하나님께서 나를 점점 강하게 하시는 부분과 점점 약하게 하시는 부분이 무엇인가?
2. 내 안에 다윗의 연약함과 아브넬의 교만함같은 약점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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