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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2:12-32(20080704)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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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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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4일 13시 50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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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2:12-32(20080704) 새벽기도회요약
▶ 오늘 삼하2장 12절부터 32절까지의 내용,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루는 장면입니다. 헤브론을 거점으로 하는 유다지파의 다윗의 진영과 사울 이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그의 아들 이스보셋의 진영간에 전쟁을 하는 장면입니다.
▶ 당시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던 요압과 이스보셋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이 각각 군사들을 이끌고, 기브온이라는 지역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큰 연못을 사이에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누가 더 힘이 세냐하면서 경쟁을 하다가 시비가 붙었고, 사람이 죽게 되니까, 각각 군대를 동원해서 맹렬한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결과는 다윗 진영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17절).
▶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아브넬을 후퇴를 하는데, 요압의 동생이었던 아사헬이 뒤를 쫓아가다가 아브넬의 창에 죽게 됩니다(23절). 동생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요압과 다윗진영의 군사들은 끝까지 아브넬을 쫓게 됩니다. 그리고 기아라는 지역의 맞은편 암마산에 이르렀을 때 해가 저물고 말았습니다(24절). 그리고 산꼭대기에서 아브넬이 이끄는 군대와 요압이 이끄는 군대가 마지막 대치를 하는 가운데 왜 동족끼리 이러한 전쟁을 했는지에 대한 책임과 아사헬의 죽음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26-27절).
▶ 오늘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연합하고 하나되는, 동역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윗진영의 스루야의 세 아들인 요압, 아비새, 아사헬은 다윗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너무도 중요한 장군들이었습니다. 특히 32절에서 아사헬을 베들레헴에 있는 그 조상들의 묘에 장사했다는 말씀을 보면,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은 다 다윗과 고향이 같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최측근 중에 측근입니다. 실제로, 요압과 아비새는 나중에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에 가장 중요한 요직을 맞게 됩니다.
▶ 그런데 아사헬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용맹한 것도 좋지만(18절), 혼자서 아브넬을 잡겠다는 마음으로 뒤쫓다가 결국은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공명심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또한 이후로 또 다른 전쟁을 부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분명, 동생의 죽음 앞에 형들은 가슴이 무너졌을 것입니다. 또한 그 아버지, 스루야는 아들의 죽음 앞에 절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도 너무나 귀한 신복을 잃었으니 큰 낙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아파하시고, 안타까워하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택함받은 백성들끼리의 전쟁과 살상으로 인하여, 서로를 더욱 증오하며 원수맺는 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침묵하십니다. 그러나 그 침묵의 시간은 하나님에게는 아마도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아무런 일도 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의 일들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2장 1절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뢸 때(기도할 때), 하나님은 다윗과 그와 함께하는 자들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판단만으로 행하게 되면, 평강이 깨지게 됩니다. 분명, 아사헬은 적장인 아브넬만 죽이면, 모든 전쟁이 끝나고, 또한 자신도 큰 공을 세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거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은 서로 화해하기를 원하셨고, 연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오늘 26절과 27절에 나오는 아브넬과 요압의 대화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 대화는 누가 먼저 전쟁을 일으키고, 누가 이런 불상사를 일으켰는가?에 대한 서로의 변명일 수 있지만,
“서로 형제 쫓기를 그쳤어야 한다”는 그들의 대화속에서 우리의 입술의 말까지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평화를 원하시고, 화합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가 만나는 모든 자들에게 평화의 말, 화평의 말인 복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할 줄 믿습니다.
*적용질문(오늘 말씀가운데 삶 속에서 적용하여 실천할 부분)
1. 오늘 내가 평화의 말, 화평의 말(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2.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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