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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9(막5:2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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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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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7일 09시 24분 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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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9(2018년 6월 27일)
말씀: 막5:25-34 제목: 믿음의 기도
▶ 오늘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아홉번째 시간으로, 막5장에 나오는
12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고침받은 사건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오늘 함께 읽은 본문에는 고통 중에 있는, 또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본문) 오늘 25-26절을 다시한번 보면,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해석)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피와 관련된 질병은 부정적인 질병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 여인은 육신적인 고통도 고통이었지만, 정신적인 고통과
영적인 고통도 함께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12년이었습니다.
얼마나 그 고통의 터널이 긴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많은 의사도 만나보았고, 가지고 있는 돈도 다 써
보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세는 더 중해졌다고 나옵니다.
이 여인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또 오늘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어땠을까요? 다들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런 절망가운데 있던 여인이, 이어지는 27절을 보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본문) 27절을 보면,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해석) 여기서부터 이 여인에게는 소망의 길이 열립니다. 살길이 생긴 것입니다.
그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은 것입니다.
분명, 이 여인이 들은 예수의 소문은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 병도 고칠 수 있겠구나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지금 이 여인은 예수님과 관련된 소문밖에 들은 것이 없는데도...
절망에서 소망을 갖고,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 이처럼 복음은 우리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우리를 생명과 회복의 역사로
인도하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만나는 모든 자들에게 꼭
전해주어야 할 소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인 줄 믿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육적, 정신적, 영적인 문제를 가지고 삽니다.
이 여인은 3가지 고통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듣고 고난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오늘 이 여인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 앞에 나와서 했던 행동은 딱 한가지
입니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본문) 28절을 보면,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어지는 29절에 보면, 이후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본문) 29절에,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해석) 지난 12년동안 이 여인을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지겹도록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질병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입니다.
*제기) 어떻게 이런 기적같은 치유가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정말, 예수님의 옷자락에 무슨 능력이라도 있는 것이었을까요?
혹 그렇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을 벌써 다 찢어갔을 것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옷에 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부적이 되고, 미신이 됩니다.
*제기)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기적의 치유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1. 첫 번째, 이 여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본문) 오늘 34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해석) 예수님은 그 여인을 향하여,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라고
하셨습니다. 즉, 그녀의 믿음의 생각, 믿음의 행동으로 치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대한 소문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믿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만 끝날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믿음의 단계로까지 넘어가야 할 줄 믿습니다.
아니, 믿어도 그냥 믿은 것이 아니라,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병이 났겠다 라고 믿었던 것이죠.
= 지금 이 여인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온통 능력 덩어리이신 예수님의 일부분만이라도 만지면 나을
것이라는 확신가운데 옷자락을 만진 것입니다.
=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할 때, 기도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믿음인 줄 믿습니다. 아무리 오래 기도해도, 아무리 멋지게 기도해도,
아무리 부르짖으며 기도해도, 그 기도에 믿음이 빠지면...
결국은 힘없는 기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분명 내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만 있다면,
반드시 우리의 기도는 응답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이 여인은 예수님 앞에 엎드려서 모든 사실을 여쭈었습니다.
*본문) 33절을 보면,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해석) 위에 30절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이 나간 줄을 아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분명, 이 여인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으냐” 물으십니다.
이때 제자들은 무리들이 많고 밀려서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금 이처럼 물어보신 이유는,
- 예수님이 왜 밀고 난리냐고 하시면... 화를 내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또 자신의 능력을 말도 없이 누가 가져갔다고 따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지금 예수님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보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제기) 그때 이 여인이 어떻게 했습니까?
두려워 떨며 예수님 앞에 납작 엎드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처럼, 주님 앞에 엎드리기를 원하십니다.
*관주) 민20:6절에 보면,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단8:17절에 보면,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 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해석)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릴 때,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어떤 은혜를 주시냐면...
예수님은 오늘 이 여인에게 치유의 은혜만 주신 것이 아니라,
34절에, “평안히 가라.... 건강할지어다”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동안 이 여인이 평안하지 못했음을 아시고,
몹쓸 질병으로 인하여 육신의 평안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 영적인 평안도
누리지 못했음을 하시고, 평강을 약속하십니다.
▶ 마지막으로, 오늘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사람은 12해 혈루증을 앓아온
여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곳에서 예수님을 에워쌌던 많은 무리들도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만짐은 믿음의 만짐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능력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 우리가 이 새벽에도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만 해도 라는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도 치유와
평안으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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