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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8(삼상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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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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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6일 10시 19분 2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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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8(2018년 6월 26일)
말씀: 삼상8:1-9 제목: 믿음의 기도
▶ 오늘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여덟번째 시간으로,
시편81편에 나오는 ‘아삽의 기도시’를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오늘 시편81편은 표제에 나온 것처럼, 아삽의 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삽은 다윗 시대 때에 성전에서 찬양을 담당하는 자였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찬양대 대장인데요.
찬양대를 관리하고, 또 성전 예배용 찬양과 시를 편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73편에서부터 83편까지가 아삽의 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시편81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절이나 유월절 같은 절기 때,
불렀던 ‘감사찬양시’ 또는 ‘감사기도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오늘 표제어에 보면,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어로 ‘깃딧’이라는 말은 포도주 틀을 말하는대요.
그래서 깃딧에 맞춘 노래라는 뜻은 ‘포도주틀을 밟으면서 부르는 노래’란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니까 포도수확을 하고나서, 또는 포도주를 만들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때 기분이 어떨까요? 당연히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81편은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고, 은혜가 넘치는 시편입니다.
= 오늘 1-3절을 보면, 즐거이 소리를 지르며, 시를 읊으며, 소고치고, 수금과 비파를
연주하며 나팔을 불며 찬양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기) 왜 시편기자가 이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릴까요?
1. 첫 번째, 하나님이 우리의 능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해석) 하나님의 능력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고, 섭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능력이십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은 제한이 없으신 능력이고, 비교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이 되고, 나의 능력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를 위해서 사용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성예) 우리가 지난주일 새벽에 시56편의 다윗의 기도가운데,
다윗은 기도하기를, “하나님이 내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관주) 바울도 롬8:31절에서도 “그런즉,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라고 고백했습니다.
*관주) 고후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해석)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머문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나를 도와주신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나에게 하나님과 같은 능력이 있다면...
인간은 바로 그때부터 교만해져서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하고,
아니면, 이단이 되거나 하나님의 대적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하나님은 그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어떻게 도와주십니까?
1) 우리를 고통의 자리에서 건져내 주십니다.
*본문) 먼저, 5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아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이어지는 6절에, “이르시되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본문) 또 10절에도,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해석) 이 말씀은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주셨던 것을 회상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200만명이 넘은 큰 민족이었습니다.
또 애굽에서 400년이나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어깨에서 짐이 있었고, 그들의 손에는 늘 무거운 광주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그 고통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처럼 사람은 자신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존재 앞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 무서운 병마를 만나보세요? 맥을 못춥니다.
- 세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보세요? 저절로 허리가 굽혀집니다.
- 자연의 능력을 어떻습니까? 지진이나 화산폭발, 쓰나미, 홍수같은 자연재해
앞에서 사람은 속수무책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연약함을 하시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는 늘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래야 할 줄 믿습니다.
*본문) 이어지는 7절을 보면,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해석) 하나님은 분명, 고난중에 있는 우리가 기도할 때, 들으시고,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기자는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채워주십니다.
*본문) 10절에 보면,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셨습니다.
*해석) 이 말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꿈과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대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인간과 짐승과 다른게 만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꿈과 소망입니다. 짐승들에게는 꿈이 없습니다.
그냥 먹을 것이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것입니다.
내일에 대한,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꿈도 소망도 없습니다.
오로지 본능에게 충실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람에게는 ‘입을 크게 열라’고 하십니다.
꿈과 소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채워주시겠다는 약속하십니다.
*성예)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그리시는 그림은 늘 그림이 큽니다.
하나님은 75세의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민족에 대한 비젼을 주십니다.
이삭과 야곱에게는 저 하늘의 별과 같이 자손을 약속하셨습니다.
요셉에게는 열방이 그 앞에서 절을 하는 꿈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시골 어부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시고,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의지하면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2. 마지막으로, 왜 시편기자가 이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올려드리는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말씀으로 계시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5절에,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아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8절에,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11절에,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3절에,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해석) 하나님은 이처럼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지 않으면 절대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택라신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 13절 말씀처럼,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부르십니다. 아니, 간청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도를 따를 때,
*본문) 오늘 16절에 뭐라고 하십니까?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해석) 사실 이스라엘에는 기름진 밀이 없습니다. 다 부석부석합니다.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곡식들이 온전히 결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시면 그런 상황 속에서도 기름진 밀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반석에서 나오는 꿀은 천연꿀을 말합니다. 거기는 정말 꿀이 귀합니다.
왜냐하면, 광야에 얼마나 꽃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꿀도 귀하죠. 무엇보다 반석에서 나오는 꿀은 정말 귀한 천연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그 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그 귀한 꿀로 만족하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이유가 너무도 많지만,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오늘도 변함없이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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