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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6(시56: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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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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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4일 07시 04분 3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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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6(2018년 6월 24일)
말씀: 시56:1-13 제목: 믿음의 기도
▶ 오늘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여섯번째 시간으로,
시편56편에 나오는 다윗의 기도를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오늘 함께 읽은 시56편은 다윗의 대표적인 ‘비탄기도시’입니다.
먼저 오늘 표제를 보면, 56편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표제가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믹담'이라는 말은 여러 해석이 있는데요.
1) 일반적으로 ‘교훈’ 이라는 뜻이 있고요.
2) 또는 믹담의 어원이 ‘금’과 관련이 있어서 ‘금같은 시’ 라고도 하고
3) 또 믹담이 '숨다' 또는 '덮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되기에
‘영적으로 숨겨져 있고, 덮여 있고, 깊이가 있는 시’ 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 그리고 이어서 나온 표제를 보면, '요낫 엘렘 르호김'이라는 말은 문자적인
의미 그대로 옮기면 “멀리 떨어져 있는 떡갈나무 위의 비둘기” 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죄가 없고, 순결한 비둘기 한 마리가 외롭게 멀리 떨어져서 앉아있다는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둘기는 다윗 자신을 가리킵니다.
멀리 이방나라 한가운데 있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지은 시라는 것입니다.
▶ 또한 이어지는 시제를 보면,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붙잡힌 때”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삼상21장에 나오는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입니다.
= 당시에 다윗은 사울왕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수금을 연주하는 다윗에게 창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창이 빗나가고, 이번에는 군사를 보내어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도망다니는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사울왕의 주위에는 다윗을 좋게 말해주는 신하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리 저리 도망다니던 다윗은 불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살기 위해
블레셋으로 망명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기스왕의 신하들이 다윗을 경계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사람을 가리켜 노래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하고 노래를 하는데, 혹시 나중에 더 큰 화를
자초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라고 충언을 합니다.
당연하죠.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장군을 쓰러뜨렸던 장본인입니다.
그때 다윗은 눈치를 채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미친 체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상한 행동들을 합니다. 그랬더니 아기스왕이 말하기를,
“이 사람은 미치광이로다.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이 자를 데리고 왔냐
당장 쫓아내라.” 그렇게 해서 다윗은 겨우 죽을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 그리고 나서 다윗을 생각을 합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있나, 지금 어디에
있나,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하나...
한마디로 다윗은 이 시를 통해서 비로소 그동안 자신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의지하지 못하였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 기도가 오늘 읽은 시편 56편입니다.
= 다윗은 오늘 56편의 기도를 통해서, 다시금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고,
사죄의 은총을 바라며, 주님만을 의지하는 자가 됩니다.
지금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 블레렛 지경에 있습니다.
이전에 그가 정말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약속을 믿었다면,
블레셋까지 올 이유가 없습니다. 비록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무려 3,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자신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내가 기도하는 그곳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머무는 곳인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러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어떠한 은혜를 베푸실까요?
1. 첫 번째, 모든 근심, 걱정,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본문) 먼저 1-2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해석) 지금 다윗이 어디에 있습니까? 블레셋지경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블레셋은 원수나라입니다.
그렇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사람은 당연히 원수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윗 앞에 뒤에 옆에 있는 사람은 다 원수들입니다.
그들이 과연, 다윗이 잘되기를 바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처럼, 종일 다윗을 치고, 압제하고, 삼키려고 합니다.
이러한 형편과 처지에 있는 다윗에게 근심, 걱정, 두려움은 당연한 것입니다.
*본문) 그런데 이어지는 3절을 보면,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해석) 그가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제는 주님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가드왕 아기스를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가드까지 온 것입니다.
외교적, 정치적인 것을 이용한 것이죠. 자신이 이곳에 오면 사울이 잡으로
올 수가 없다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만약에 사울이 군대를 이끌고 가드로
오게 되면, 당연히 전쟁이 나게 됩니다.
그런데 가드에는 그 어디에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도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윗의 행위는 철저히 계산된 행동들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간적인 계산법이 아닌,
하나님의 계산법으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다윗이 이제 그것을 깨달은 것이죠.
*본문) 이어지는 4절을 보면,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또 11절에도 보면,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해석) 그를 가장 힘들게 했던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다윗을 두렵게 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사울왕입니다.
블레셋의 아기스왕입니다.
또한 그를 종일토록 압제하고 괴롭히는 원수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윗이 그들보다 더 힘이 세고, 권세가 있고, 권위가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니까....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 그래서 내가 지금 무엇을 의지하고 있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의지하고 붙잡고 있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혹, 그것보다 더 크고, 더 강한 것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두려움이 밀려오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에게 가장 크신 분, 한계가 없으시고,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의 모든 근심 걱정 두려움들이 사라질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이 내편이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본문) 9절을 보면,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관주) 118:7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해석) 저는 성경에 많은 말씀들이 있지만, 특별히 ‘하나님이 내편이 되신다’는
말씀을 읽을 때마다,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모릅니다.
*관주) 신약에도 보면, 롬8장 31절에도 이와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해석) 하나님이위를 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주시면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또 한가지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일예) 미국에서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 전쟁이 진행되고 있을 때,
링컨의 북군은 연전연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전투에서 고대하던 첫 승리를 얻게 됩니다.
이 때 링컨은 그 곳을 방문해서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고, 격려를 합니다.
그때 그 옆에 있던 참모가 말했습니다.
“각하, 이제부터 아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이십니다.”
이 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합니다.
“오직 나의 염려는 하나님이 우리편이신가의 의심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일세”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이 편에 있는가를 확인해야 할 줄 믿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본문) 9절을 보면,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해석) 즉, 자신이 아뢰는 날, 기도하는 날, 그 시간에 원수들이 물러간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러갈 것이라는 미래적인 의미도 있지만,
지금 기도할 때, 이 시간 물러간다는 현재적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면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믿겠다는 뜻입니다.
= 그런데 정말 이후로 다윗은 블레셋을 빠져나오게 되고,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전쟁을 하고, 사울은 죽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기도대로 이루어집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절을 보면, 그가 뭐라고 고백합니까?
*본문) 12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해석) 그런데 아직 다윗이 기도한대로 일이 다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살려고 갔던 블레셋에 잡혀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감사제를 드리고 있습니다.
믿음의 감사이고, 믿음의 예배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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