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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5(계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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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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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2일 10시 09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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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5(2018년 6월 22일)
말씀: 계8:1-5 제목: 마지막 심판 때의 기도
▶ 오늘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다섯번째 시간으로, 계 8장에 나오는
마지막 때에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요한 계시록은 요한 사도가 밧모섬에 유배가 있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주신
계시의 말씀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 66권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가 난해한
구절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 요한 계시록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많은 상징과 비유들이 나오고, 무엇보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마지막 때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 오늘 함께 읽은 계8장의 내용은,
6장부터 16장까지에 나오는 계시록의 3가지 재앙인,
‘일곱 인재앙’, ‘일곱 나팔재앙’, ‘일곱 대접재앙’ 가운데
하나님의 손에 있던 두루마리 생명책의 마지막 7번째 봉인을 예수님께서
떼는 장면과 함께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 그래서 오늘 8장에는 첫 번째 나팔 재앙부터 넷번째 나팔 재앙까지 나오고,
9장에서는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나팔 재앙이 나오게 됩니다.
▶ 오늘 새벽에는 일곱번째 인 재앙과 첫 번째 나팔 재앙과 관련된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먼저 1절을 보면,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해석) 일곱째 인이 떼어지기 직전에 갑자기 하늘이 고요해졌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상당히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장인 7장을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오냐면,
셀 수도 없는 무수한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동원됩니다.
그래서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을 향하여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면서 찬양을 하고,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양의 피로 인치심을 받은 144.0000명의 사람들 하나님의 보좌 앞에 흰옷을
입고 나와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큰 소리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라고 하는
찬양을 하게 됩니다.
= 그런데 마지막 일곱 번째 봉인을 떼려는 순간, 갑자기 천지가 조용해진 것입니다.
마치, 폭풍전야처럼, 뭔가 심각한 일이 일어날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이 등장하십니다.
*본문) 그래서 2절을 보면,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해석) 하나님께서 일곱 천사들에게 각각 나팔을 하나씩 주시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나팔이 그냥 나팔이 아니라, 이후로 나팔을 하나하나 부는 순간
무시무시한 재앙들이 이 땅에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앞에 나왔던 일곱 인 심판과 재앙보다 더 강력한 재앙이 시작됩니다.
사실, 우리는 이 말씀을 그냥 읽고 있지만,
당시, 요한 사도가 천상에서 이루어지는 이 광경을 미리 보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때,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또한 요한 사도로부터 이 계시의 말씀을 듣는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너무 무섭고 두렵웠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어지는 3절 말씀을 보면,
‘하늘이 반시간 쯤 고요했다’는 말과 ‘나팔을 불었다’는 말 사이에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본문) 3절을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해석) 그러니까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에,
천사 하나가 금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됩니다.
= 그런데 금 향로 안에 무엇이 담겨져 있습니까?
많은 향이 담겨져 있었는데, 그것이 모든 성도들의 기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종말적인 심판과 성도들의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그 금향로를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린다고 했습니다.
바로, 성도들의 기도가 담긴 금향로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독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하나도 남김없고, 다 들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는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냐면,
기도가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본문) 4절을 보시면,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해석) 성도들의 기도가 마치, 성전에 피어 놓은 향로의 향의 연기처럼 피어올라서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관주) 출30:34에 보면, 성전의 향단에 피워야 할 향에 대한 규정이 나옵니다.
“소합향과 나감향,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과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라”고 했습니다.
*해석) 이 네 가지의 향품을 같은 비율로 함께 섞어서,
항상 성소에서 향기가 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성전에는 항상 기도의 향기, 기도의 소리가 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때문에 우리 성도들의 기도는 너무도 귀합니다.
주님 뜻대로 드리는 기도는 절대 방치되지 않고,
천사가 가지고 있는 금향로에 담겨져서 하나님께로 올려지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기도만큼 중요한 것, 더 시급한 것은 없는 줄 믿습니다.
*제기) 그렇다면, 천사가 가지고 온 금향로에 우리 성도들은 어떤 기도를 담아야
할까요?
1) 첫 번째, ‘공평과 정의의 기도’를 담아야 합니다.
=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일곱 나팔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의 특징은 항상 어느 쪽으로든 치우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기준은 언제나 공평과 정의입니다.
또한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기준 또한 공평과 정의입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기도하는 우리 성도들의 기도 또한 공평과 정의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유익과 욕심에 치우친 기도나, 나의 감정에 치우친 기도나,
나의 경험과 생각과 나의 뜻에 치우친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기도가 될 수 없습니다.
=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내용이 공평과 정의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하는 이유는,
*본문) 5절을 보시면,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해석)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일곱 나팔재앙을 내리실 때,
나의 기도가 담겨있는 향로를 땅에 쏟으니,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난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천상의 어전회의에서 다 심판이 결정되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기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성예) 우리가 지난번에 창18장에서 아브라함이 소돔성에 살고 있는 조카 롯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지고 소돔성에 갔지만, 결국은 아브라함의 기도가 조카 롯을 살리게 됩니다.
의인 10명조차도 없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었던 소돔성이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 죄인과 의인을 함께 멸하시려나이까”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기준인 공평과 정의를 이야기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늘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를 생각하면서 바른기도를 해야 합니다.
혹이라도, 나의 잘못된 기도로 인하여, 세상이 잘못된 심판을 받아서는 절대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 천사가 가지고 온 금향로에 어떤 기도를 담아야 할까요?
‘진실하고, 성실한 기도’를 담아야 합니다.
= 우리가 요한계시록 천천히 읽고 묵상해 보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악을 심판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은 정확히 죄를 물으시고, 악은 심판하시지만,
하나님께 택함받은 백성들, 구원받은 백성들은 철저하게 구별하셔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거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성실하신 심판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러분, 만약에 세상에 끝날이 없고, 세상에 심판이 없다면, 그것이 지옥입니다.
=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마지막, 우리 인생의 마지막을 정하셨다는
것을 알기에, 진실하게 살고, 성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죄짓고 살고, 자기 욕심대로, 자기 마음 가는대로
사는 것입니다.
▶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금향로에 진실한 기도를 담고,
성실한 기도를 담을 뿐만 아니라, 또한 진실한 삶, 성실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하나님이 예비하신 상급을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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