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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2(창18: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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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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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1일 11시 30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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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2(2018년 6월 19일)
말씀: 창18:22-33 제목: 영혼구원을 위한 기도
▶ 오늘 ‘기도의 사람이 되게하소서’ 두번째 시간은, 창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성에 살고 있는 조카 롯을 위해 기도했던 장면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먼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꼭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죄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20-21을 보면,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 앞에 창13장에 보면, 소돔에 대한 소개가 나왔습니다.
*관주) 창13:10을 보면 소돔성에 대해서 뭐라고 했냐면...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해석) 소돔성은 마치 에덴 동산같고, 애굽땅과 같이 기름진 땅이라는 것입니다.
너무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그 땅을 선택했죠.
그러나 실상은 어떻습니까? 겉모습과는 달리, 죄악이 하늘에 닿을 정도로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영어에 보면, ‘sodomite'(쏘도마이트) 단어가 있는데,
그 뜻이 뭐냐면, ‘동성연애자라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남색하는 자‘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이 영어단어의 어원이 ‘소돔’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소돔성이 그만큼 성적, 윤리적,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소돔은 사해 연안 싯딤 골짜기에 위치한 가나안의 5도시 중 대표적인
도시였습니다. 이곳은 요단강 저지대에 의하여 물이 풍족했고, 부요한 도시였습니다.
모든 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 선망의 도시가 소돔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삼촌을 제치고서라도 차지했던 도시였습니다.
육신적인 눈에는 마치 하나님의 동산 같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관주) 창13:13에 보면,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해석) 공의의 하나님은 반드시 죄악의 도성을 향해 진노의 채찍을 드십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악을 보고만 계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묻는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돔을 향하여 아브라함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22절을 보시면,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23절에 뭐라고 합니까?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해석) 아브라함이 대접했던 세 명의 나그네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 천사들이 소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브라함은 어디 있습니까?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23절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있습니다. 바로 기도하는 것이죠.
2. 그래서 두 번째, 우리의 기도의 시작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하고 간구할 것이 참 많은데요.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바르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은 오직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때로는 꿈을 통해서, 환상을 통해서, 또는 어떤 사건이나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시지만, 가장 정확히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직접 자신의 뜻을 계시하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는 줄 믿습니다.
= 아브라함 당시에는 기록된 말씀이 없었기에, 이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를
통해서, 또는 꿈을 환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뜻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계시가 완성된 시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시고, 알리시는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또한 그의 기도한 내용을 보면,
아브라함은 분명한 하나님의 기준을 알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3절에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라고 하면서,
*본문) 이어지는 24,25절을 보면,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해석)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정의를 행하실 것’ 이라는 하나님의 기준을 알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 행복의 기준으로 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기준으로, 악은 심판을 당하고, 의로운 부분은 구원해 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4. 또한 그의 기도를 보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겸손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 27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해석)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티끌과 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티끌과 재는 ‘후~ ’ 하고 한번만 불어도 다 날아가 버리고, 없어지는 존재입니다.
마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그처럼 보잘 것 없는 자라는 고백입니다.
내가 의인의 입장에서 죄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티끌 같은, 다 타고 남은 재같은 죄임임을 알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처럼 겸손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러면, 왜 아브라함이 지금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하고,
또 이런 기도를 올리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 죄악의 도성 소돔이 멸망하고, 없어지는 것이 더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타락의 온상이요, 당시 죄악을 극치를 달리고 있는 소돔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곳에 사는 의인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랑하는 조카 롯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롯은 무정한 조카입니다.
아버지가 죽고 방황하던 롯을, 삼촌인 아브라함이 그를 돌보면서
롯에게 아브라함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또 그는 삼촌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큰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욕심 때문에 삼촌의 사랑도 보지 못하고,
그 너어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도 전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조카였습니다.
그러나 조카를 향한 아브라함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 우리는 여기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 가운데 우리가 지난 2018년도의
반년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아들까지 내어주시는 사랑이 없었다면,
지난 반년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서, 어떻게 되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동일하게 2018년의 남은 반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우리를 돌봐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5.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은 끈질기게 남은 부분을 보면서 기도했습니다.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소돔성에 의인 50명이 있으면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32절까지 50명에서 45명, 다시 40명, 다시 30명, 다시 20명,
다시 10명까지 기도를 번복하면서 끈질기게 남은 부분을 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브라함을 보면서 배워야할 기도자의 모습입니다.
▶ 여러분,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때로는 나의 상황이 절망적이고,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지 않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고,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고,
도무지 회복이 불가능해 보여도...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삶 가운데 남겨놓으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나에게 겨자씨만한 믿음을 남겨놓으셨고,
다 잃어버린 것 같아도 돌이켜 보면, 남아있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성예) 나오미가 남편을 잃고 두아들 잃고, 재산도 다 잃어지만
하나님은 나오미에게 남을 며느리 룻을 보게 하셔서 살았습니다.
= 더욱이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주의 전에 있고, 기도의 자리에 있기에
언제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고, 하나님의 응답이 진행중인 줄 믿습니다.
= 사랑하는 조카 롯을 위해 기도했던 아브라함처럼,
이 새벽에도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또 영과 육이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새벽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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