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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마6: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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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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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1일 11시 29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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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2018년 6월 18일)
말씀: 마6:9-13 제목: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 할렐루야! 특별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2주동안 ‘특별한 새벽기도회’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합니다.
2018년의 반년을 마치면서, 지난 반년동안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면서 감사하는 시간이 되고, 또 남은 반년을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새벽을 깨우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일예) 축구경기에서도 보면, 전후반 경기 중간에 휴식시간인 하프타임이 있죠.
반드시 15분을 쉬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전반전에 열심히
뛰었던 선수와 감독이 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이제 후반전을 어떻게 치루어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짜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바로 하프타임입니다.
하프타임 통해서 잘 보완하고, 파이팅을 다짐하면서 후반전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하프타임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2주간 새벽기도회는 영적인 하프타임과 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남은 반년이 더욱 새로워지고, 복된 반년이 될 줄로 믿습니다.
▶ 이번 특별새벽기도회 주제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기도와 관련된 말씀들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기도의 모습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고,
기도의 열매를 거두는... 무엇보다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사람이
되는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 기도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때문에 일방적으로 나의 말만한다면
바른 기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할 때, 바른 기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대화가 될 것입니다 .
그러한 의미에서 기도의 사람은 말씀의 사람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말씀이 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면 바른 기도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시간도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대,
온전한 기도, 바른 기도가 될 줄 믿습니다.
▶ 오늘 첫 번째 시간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 대해서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교회학교에서도 아이들이 맨 처음 배우는 기도가 주기도문입니다.
그래서 유치부 아이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면, 그 작은 두 손을 모아서
어눌한 발음으로 주기도문을 암송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기도문의 내용을 묵상하면 할수록,
그리고 이 기도를 우리 기도의 표본으로 삼고자 애쓰면 애쓸수록,
그 충만하고 풍성한 의미에 더욱 놀라게 됩니다.
▶ 주기도문의 구성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1) 첫째는 기도의 ‘대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9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2) 둘째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그 전반부는 ‘하나님’에 관한 간구들입니다.
9-10절을 보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3) 그리고 11절부터 후반부는 ‘인간에 관한 기도의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4) 그리고 마지막은 송영 부분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이처럼, 주기도문은 참 짧고, 간결한 기도문입니다.
그러나, 주기도문 속에는 주님의 숨결과 뜻이 담겨 있습니다.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일생을 바쳐야 하고, 어떤 가치를 위해
생명을 걸어야 하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가 매일 새벽마다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바른 기도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 원래 주기도문은 처음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이 너무도 기도하시니까? 제자들이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라는 요청가운데 주기도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관주) 오늘 마태복음 말고, 눅11장에도 주기도문이 나옵니다. 눅11:1절을 보면,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해석) 그리고 2절부터 주기도문이 나옵니다.
= 오순절 성령강림사건 이후에 교회가 시작이 되고, 교회는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하게 됩니다. 사도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이 자신들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 기도를 가르치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교회 규모가 커지고, 전통이 세워지고, 박해의 위협이 더해짐에
따라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 공동체에 일원이 되는 입교자의 세례를 주는
과정에서 ‘주기도문’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초대교회 당시 문헌들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초대교회 때에는 아무에게나 주기도문을 가르쳐준 것이 아닙니다.
또 누구나 함부로 주기도문을 외워서 기도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귀한 기도가 주기도문이었습니다.
▶ 그런데 주기도문이 정말 소중하고, 귀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 오늘 9절을 보게 되면, 주기도문이 어떻게 시작이 됩니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고 하고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기도가 시작이 됩니다.
▶ 마태복음 5-7장까지 나오는 산상수훈은 예수님의 대표적인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그 중심에 뭐가 있냐면,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설교 한가운데 기도를 두신 것입니다.
= 그리고 오늘 5절, 7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서 가르쳐주시면서,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들처럼, 이방인들처럼 기도하지 말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이것은 외식하는 자들과
이방인들의 기도하는 방법과 내용을 지적하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 궁극적으로 이 말씀은 기도할 때,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 위에 6절을 보시면,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이어지는 8절도 보면,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해석) 분명, 우리의 기도가 ‘누구’에게 기도하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일예)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인 제임스 패커 목사님이 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란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무를 지나서 기쁨에 이르는 길” 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종교적인 의무감에서 기도를 시작할지 몰라도...
또는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길을 걷다보면, 나중에는 기쁨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의 여정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관주) 갈4:6에,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관주) 롬8:15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해석) 기도가 기쁨이 되는 이유는,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가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주 만물을 만드신 분이시고, 그것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이 된 것이
큰 기쁨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 때로 우리는 기도의 결과인 ‘응답’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응답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시라는 사실입니다.
= 오늘 9절에 보면, “이렇게 기도하라” 는 현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해야할 많은 기도제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시간 “아버지여” 라고 부르짖기만 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제목, 마음의 소원, 간절한 바램들과 답답함을 다 아시고,
반드시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아버지를 부르면서 하나님과
대화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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