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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7장(2017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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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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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7일 09시 56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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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7장(20171027)
▶ 얼마전 아는 분이 카톡에 너무도 좋은 글을 보내주셨는데요.
제목이 뭐냐면...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남에게 무엇을 베푸느냐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느냐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차를 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워주느냐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어떤 계층의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
느냐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친구를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친구로 생각
하느냐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당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에서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좋은 동네에 사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이웃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입니다.
▶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너무도 좋은 글이죠.
우리는 때때로 눈에 보이는 외모에 신경을 쓸 때가 많습니다.
위에의 글처럼 사람들은 드러나는 겉모습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외적인 모습, 우리의 겉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우리의 속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 고후4장에 보면, 겉사람은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요
속사람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후패하는 겉사람이 아닌, 날마다 새로워지는 속사람에 마음을
두고,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 아가서 7장의 내용은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더 깊어진 솔로몬왕과
술람미 여인과의 사랑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4장에서 혼인예식을 치루고, 5장 6장에서는 더욱 서로를 향한 신뢰와
성숙한 부부의 모습으로 다듬어져 갔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가운데, 때로는 서로의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또는 서로 갈등가운데 헤어져보기도 하고, 위기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로를 향한 사랑은 더욱 간절해지고, 더욱 친밀해졌습니다.
= 그래서 오늘 7장에서는 모든 갈등들은 넘어서 아직 완전하거나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성숙해진 신랑 신부의 노래가 나옵니다.
= 오늘 7장의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5절까지는 예루살렘 여인들의 노래가 나오고,
6-9절까지는 신부를 향한 신랑의 노래가 나옵니다.
10-13절까지는 신랑을 향한 신부의 화답가가 나옵니다.
= 특별히 오늘 6절부터 마지막절까지에 나오는 신랑신부 상호간에 절대적인
사랑의 고백과 노래는 전장에 나왔던 사랑노래와는 그 깊이가 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랑이 이전처럼 신부의 외모, 또는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칭찬하고, 묘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천천히 말씀을 읽어보면,
이전의 노래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 표현들이 참으로 섬세하고요,
또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적인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서두에서 읽어드렸던 ‘우리 인생에 정녕 중요한 것은...’ 이라는 글처럼,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지는 않지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진실한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은주1) 첫 번째는, 신랑의 노래입니다.
*본문) 먼저 6절을 보시면,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해석) 우리말 성경을 읽을 때는 그냥 평이한 표현과 억양으로 읽는데요.
영어성경에는, 이 부분을 How beautiful, how pleas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외국 사람들은 how 가 들어가면 액션이 커집니다. 그래서 ....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즐겁게 하는지...’ 라고 해석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 성경에는 ‘어찌 그리 화창한지’ 라고 되어 있는데요.
원어성경에는 ‘우마 나아무트’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나아무트’ 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냐면 ‘만족스럽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특별히 마음의 만족, 영적인 만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 그러니까 이제 성숙한 부부애를 경험한 신랑은 단순히 신부의 외모가 아닌
신부의 마음과 신부의 진심과 신부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하면서...
큰 기쁨과 만족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 실제로 남녀가 사랑을 하면, 처음에는 서로의 겉모습과 외모에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함께 살다보면, 겉모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속사람입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줄 믿습니다.
*관주) 삼상16: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왕이 아닌 다윗을 선택하실 때,
사무엘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해석)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시는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는, 신부의 노래입니다.
*본문) 10-11절을 보시면,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해석) 전장인 6장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나왔었죠.
6:3에,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신랑과 신부가 서로 하나가 되고, 연합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육적인 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고 더 성숙한 사랑의 단계로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1절 후반절에 보면, ‘우리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라고
했습니다. 함께 동행하는 모습이죠.
이제는 모든 갈등과 위기와 괴로움들을 다 뒤로하고...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와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솔로몬왕 술람미 여인의 성숙한 부부애, 사랑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돌아보고...
더욱더 주님과의 영적인 교제와 사랑을 키워가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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