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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3장(201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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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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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09시 58분 5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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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3장(20171009)
▶ 남아프리카에 가면 골곤다라고 하는 세계 제일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습니다.
영국의 왕실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의 왕이나 왕비가 쓰는 왕관에는 어김없이
이곳에서 나온 다이아몬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유명한 골곤다 광산과 관련된 기막힌 사연이 전해집니다.
= 원래 이곳은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개발되기 이전에 목장 지대였습니다.
목장의 주인은 알리 하훼드 라는 사람이었는데요.
그렇게 부자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목장일을 하면서 부족함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에 영국 사람이 들어오면서, 다이아몬드 붐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고, 또 벼락부자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목장 주인도 급한 마음에 이렇게 꾸물대다 나만 손해보고,
가난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는 목장을 처분하고는 그도 다이아몬드가
나올 만한 곳을 찾아다닙니다. 그렇게 해서 언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는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깊은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자기 몸을 던지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죠. 그런데 기가막힌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그 죽은 목장주인에게 목장을 산 사람이 어느날 목장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검은 색이 나는 이상한 돌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을 집어들고 호기심을 가지고 깨뜨려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틀림없는 다이아몬드 원석이었습니다.
얼른 그 주변을 파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다이아몬드
원석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발된 곳이 바로 세계 제일의 다이아몬드 광산인 골곤다입니다.
= 만약 원래의 목장 주인이 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자기에게 주어진 목장일에
성실을 다하고 있었다면, 언젠가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을 것이고,
바다에 몸을 던지는 어리석은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 한마디로 그는 때를 기다리지 못한 것입니다.
아니, 우리의 인생의 모든 때와 기한이 하나님께 있음을 몰랐던 것이죠.
▶ 오늘 전도서 3장에는 ‘때’에 대한 교훈과 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1절 말씀을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해석) 이 세상의 모든 일에는 정해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2절부터 8절까지 우리 인생 만사의 모든 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하에 모든 일이 정해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전도자는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14가지의 실례를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완전수가 무엇입니까? 7입니다.
그런데 14가지니까... 완전수 7의 두 배가 되는 숫자입니다.
이것은 더 완전한 완벽한 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것만 보아도,
천하의 모든 일이, 예외 없이, 다 정해진 때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제기) 그리고 마지막 11절에 앞부분에 뭐라고 합니까?
*본문)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해석) 온 우주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의 때를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인간이 바꿀 수가 없겠죠.
오직 인간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기한에 순응할 뿐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이 그 때를 아름답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때를 정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때를 정하셨냐면...
우리 인생들을 괴롭히려고, 골탕먹이시려고 이상하게 때를 정하신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다른 말로 하면 적절하고, 알맞게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거역하지 말고 순응하면서...
분,명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고, 우리는 기다리고, 또는 따라가야 할 줄 믿습니다.
*본문) 또한 11절에 이어지는 말씀에 뭐라고 합니까?
“...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해석) 여기에 보면, 두가지가 나옵니다.
1. 첫 번째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이 땅에 애쓰면서, 수고와 노고 가운데 살아가지만,
우리가 영원히 해아래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는 해 위에 있는
영원한 세계를 사모하면서,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짐승과 인간이 다른 점이죠.
그러한 의미에서, 짐승의 때와 사람의 때는 다른 것입니다.
*일예) 얼마전 부산 을숙도에 있는 철새도래지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가보았는데, 지금은 상당히 시설을 잘 해 놓았더라구요.
거기서 어떤 할머니를 만났는데, 철새에 대해서 상당히 해박하시더라구요.
알고봤더니 해설해 주시는 분이시더라구요.
우리가 해설을 신청한 것이 아니어서... 정식으로 듣지는 못했든데,
철새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철새들이 상당히 똑똑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때를 아는지...
정확한 시기와 날짜가 되면, 겨울철새가 왔다가 떠나고,
또 여름철새가 왔다가 떠나고... 정확하다는 겁니다.
그것도 요 근처에서 오는 새들도 아닙니다. 겨울철새같은 경우는
저 시베리아에서 어떻게 길을 아는지, 정확한 날짜가 되면 찾아오고,
또 여름철새들은 호주에서부터 날아온다고 합니다.
= 하나님이 한낫, 미물인 새들에게도 때를 아는 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우리 인간은 새들도 아는 이러한 세상적인 때와 시간뿐만 아니라,
영적인 때와 영적인 시간을 아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카이로스’의 때라고 말합니다.
원래 ‘카이로스’라는 헬라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말합니다. 또 제우스의 동생인 기회의 신의 이름이기도 하죠.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카이로스는 특별한 시간, 영적인 시간, 하나님의 시간을
이야기할 때,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세상적인 시간의 의미를 ‘크로노스’라고 합니다.
= 그래서 인간은 한편으로는 일반적인 시간이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살지만,
영적 존재인 인간은 카이로스의 시간 속에서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의 시간’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영원의 시간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는 삶은... 겉모습은 인간이지만, 결국 짐승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천국을 소망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게 지혜를 주신 것이 은혜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우리로 하여금 측량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본문) 11절에 후반부의 말씀을 보면,
“...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해석) 모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자기가 죽을 때를 정확하게 미리 안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것이 복된 삶이겠습니까? 죽을 때가 되면 자기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불안에
떨면서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죽을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해진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없이, 두려움없이 사는 것입니다. 구지, 하나님이 측량할 수 없게 만드시고,
알지 못하게 하신 것은 알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알지 못하는 것이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솔로몬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하나님이 때를 알고 했던 고백을 보면,
12절)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절)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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