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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30편(2017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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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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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8일 11시 56분 3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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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30편(20170803)
▶ 세상에 많은 행복의 조건들이 있지만,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행복의 조건은
내가 주님 앞에 있고, 또한 주님이 나와 함께 할 때,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요 큰 상급인 줄 믿습니다.
*본문) 오늘 5절을 보면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또 7절에도 보면,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해석) 성경에 참으로 좋은 구절들이 많고, 귀한 말씀들이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호와를 바라고,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라는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란다’는 의미는 다른 우리말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바라본다,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나님을 소망한다’ 번역을 했습니다.
= 영어성경에는 ‘put your hope in the LORD’ 라고 되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여호와를 바라라’가 ‘주님 안에 너의 소망을 두라’입니다.
다른 어떤 곳에 소망을 놓아두지 말고, 오직 주님이라는 방안에
우리의 소망을 넣어두라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표현을 해 놓았는데요.
= 그런데 원어를 보니까? ‘야 엘 아도나이’ 라고 되어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주님 안에서 기대하라’입니다.
‘바라라’라는 단어가 ‘기대하라’는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 우리는 뭔가가 잘되고 형통하면 기대가 되지만,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움이 생기거나, 아프거나, 상황이 힘들어지면, 기대감도 비례적으로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제기)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오직 하나님만을 바랄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은주1)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성예) 하나님은 분명 자신의 택하신 자녀들의 기도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행10장에 보면 고넬료가 나오는데 그는 이방민족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들을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자였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가 하루는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나는데 그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고넬료야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느니라.”
고넬료의 기도를 하나님은 듣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그 기도의 제목대로 귀한 열매들로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후에 베드로를 만나게 되고 베드로에게 복음을 듣게 되고
이방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성령을 받고 온 가족이 세례받고 구원받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 줄 믿습니다.
▶ 이 새벽에도 우리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합당한 열매들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때때로 그 시기와 방법이 우리의 생각과 계획과는 좀 다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시기에 합당한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은주2) 두 번째, 우리가 여호와를 바라고, 기대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인내하는 믿음입니다.
*본문) 오늘 5-6절을 보면,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해석) 어제 새벽에도 순례자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잇다면 그것은 인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내는 내가 참고 기다리는 것같지만,
인내는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갈5장에 보면, 성령의 열매가운데 ‘오래참음’, ‘인내’의 열매가 있습니다 .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성령의 9가지 열매, 그 어느 것 하나 내 힘으로 온전히 맺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호와를 바란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성예)
- 노아는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 속에서도 결코 낙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을 붙잡고 120년동안 인내하며 산속에서
방주를 만들어서 그와 그의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 아브라함도 25년이라는 시간을 잘 인내하여, 100살이 되는 노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 이삭을 얻게 되었습니다.
-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서 13년이라는 시간을 이방 땅에서 고통가운데 보냈지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고 인내하였기에,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자신의 민족을 구원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 약5:11 말씀에 보면, 야고보서 기자는 욥의 인내를 말하면서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해석) 분명, 하나님은 인내하는 자, 다른 말로하면 여호와만을 바라는 자에게
자비와 긍휼을 배푸시고, 복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은주3) 모든 죄악에서 우리를 구속하십니다(7,8절)
*본문) 7-8절에 보면,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해석) 주님은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를... 그리고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하나님께 가깝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허물어 주셨습니다.
십자가로 둘이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바라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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