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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19편(2017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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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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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6일 10시 00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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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19편(20170720)
▶ 오늘 시편 119편은 시편 150편중에서 가장 긴 시편입니다. 176절까지 있죠.
저자와 기록연대는 앞에 나온 시편들처럼,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고요.
전체적인 내용은 세상의 유혹과 박해 속에서, 굳건하게 신앙을 지켜나가는
방법이 무엇인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음을 기억하면서 말씀은 강조하는
일종의 ‘말씀지혜시’입니다.
▶ 또 말씀을 보면, 1절부터 그냥 죽 말씀에 대해서 나열한 것 같지만,
잘 읽어보면 각 행이라고 할까요? 연이라고 할까요?
내용상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176절이 8절씩 한 연을 이루고, 모두 22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각 연은 정확하게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이 22개인데요. 그 순서입니다.
또한 각 연마다 8절의 첫머리도 그 연과 동일한 순서의 알파벳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경학자는 시편119편은 ‘히브리 종교문학 중에 최고의 작품이다’
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오늘 시편 119편 안에 있는 모든 표현과 묘사와 서술의 내용이
더 이상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이처럼 표현하고 묘사하고, 설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표현입니다.
▶ 그래서 오늘 1절부터 내용을 보면,
특별히 ‘말씀’과 관련된 비슷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1절에, ‘여호와의 율법’ 이라는 말이 나왔죠. / 2절에, ‘여호와의 증거’
3절에는, ‘주의 도’ 라고 했고 / 4절에는 ‘주의 법도’/ 5절에는 ‘주의 율례’
6절에는 ‘주의 계명’/ 7절에, ‘주의 의로운 판단’
거의 매절마다 다른 단어를 썼는데요, 사실, 다 ‘말씀’을 의미하는 단어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로 나오는 말씀들도 보면, 결국은 말씀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해야 하고,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을 지키고,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하고, 말씀을 떠나지 말아야 하고, 말씀대로 살고...
이것은 다 우리가 말씀을 대하는 태도이고, 자세이죠.
*제기) 그러면 왜 우리가 이처럼 말씀을 대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 그 이후 나오는 말씀을 보면, 말씀이 우리를 담대하게 하기 때문이고,
말씀이 우리의 소망이 되기 때문이고,
말씀이 우리에게 위안이 되고,
말씀 안에 구원의 약속이 있고, 또한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고,
지혜와 명철을 주고, 빛이 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알고...
176절까지 계속 이어지는 말씀들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 대한 설명들입니다.
*본문) 먼저 오늘 1,2절을 보시면,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해석) 오늘 1,2절은 176편의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길게 설명하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국은 여호와의 말씀, 율법을 따라 행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구하는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자에게 하나님을 뭘 주십니까?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제가 119편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105절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해석) 어두운 세상길,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우리의 인생길을 우리가 어떻게
길을 찾아서 온전히 나아갈 수 있습니까?
마치 하나님의 말씀이 빛이 되어서 우리의 앞을 밝혀 준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말씀은 그런 역할을 합니다.
*일예)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그는 미국의 인디아나 시골 출생으로 학교도 없는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매우 가난해서 그는 어머니에게서 성경을 통해서 글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링컨이 11살 되던 해, 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임종할 당시 어머니 내시는 어린 링컨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얘야, 나는 너를 두고 먼저 하나님 아버지 집으로 간단다.
나는 그 어떤 것도 너에게 주지 못하지만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겨 온
이 성경책 한권을 유일한 유산으로 너에게 물려주고 싶구나,
너는 이것만 보배로 삼고, 재산을 삼아 그 교훈대로 살아가거라.
그 길만이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이란다”
라고 말하고는 숨을 거두었답니다. 링컨는 어머니의 유언을 명심하여 성경을
애독했고, 그 말씀대로 살기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또한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세계의 위대한 위인으로 오늘날까지 칭송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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