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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18편(2017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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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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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6일 09시 59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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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18편(20170719)
▶ 오늘 시편 118편은 113편부터 시작된 첫 번째 할랄시의 마지막 시편입니다.
앞에 시편들처럼 오늘 118편 또한 유월절과 같은 유대인들의 절기때나
성회때 성전에서 애송되었던 시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자나 저작연대,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시편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해서 언급하고, 또 그것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편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과 마지막절인 29절을 보시면, 똑같은 말씀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석) 지금 시편기자가 이처럼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이유에 대해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말씀들을 보면,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체적인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주1) 첫 번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우리의 ‘편이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6-7절을 보시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또한 10절-13절까지의 내용은 하나님의 내편이 되어주실 때,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말씀입니다.
10.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1.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해석)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셨다는 것은 나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 되어주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신다는 것은 너무도 신나는 일이고, 너무도 감사한 일 인줄 믿습니다.
적들이 나를 에워싸도 하나님이 끊어 주시고, 적들이 벌떼처럼 에워싸도
가시덤불이 불에 타듯 소멸되고, 적들이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해도
하나님이 도우시므로 결코 넘어지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내편 되시면 그 누구도, 그 어떠한 것도 나를 넘어뜨릴 수
없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은주2) 두 번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14-16절을 보면,
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해석) 하나님이 나에게 능력을 주시고, 권능을 베푸시기에 우린 찬양합니다.
미국에 유명한 흑인 오페라 성악가였던 마리안 앤더슨이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이신데요.
이분은 23개국에서 명예학위를 받았고, 미국의 아이젠하워와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 때에 미국 국가를 독창했던 여인입니다.
1958년에는 유엔대표로까지 지명되었던 아주 유명한 분입니다.
당시 오페라는 백인들의 전유물이었기에, 흑인 여성이 오페라를 하고,
오페라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40년 간 성악활동을 마치고 은퇴할 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보잘 것 없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 인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이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시고, 내게 능력을 주셔서, 지금까지 이러한 영광을
누리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께 모든 명예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 내편이 되어주시고, 나에게 능력을 주시면,
그 사람의 신분이나, 배경이나, 지식의 상관없이 하나님은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일예)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던 사람이 빅토리아 여왕입니다.
빅토리아는 그 보수적인 영국에서 18세에 그것도 어린나이에,
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당시에 영국 국민들의 정서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빅토리아 여왕은 재임 기간동안 무려 7번이나 암살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64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지금의 대영제국으로
만든 사람이 빅토리아 여왕입니다. 그녀는 재임기간동안 언제나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무릎을 꿇고 성경을 펼쳐놓고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주여, 제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통치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그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렸고, 지금의 대영제국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는 오늘도 그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은주3) 세 번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21절을 보시면,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해석)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이든, 어떠한 조건이든 간에... 우리의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도 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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