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111편(20170711) |
 |
박보준 (jesusbj) |
 |
2017년 07월 13일 06시 30분 35초 |
 |
63 |
시111편(20170711)
▶ 오늘 111편은 저자와 기록연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
시편입니다. 그런데 기록을 보면, 이어서 나오는 112편과 함께
한쌍의 시로 엮어서 이스라엘의 절기때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감사 예배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문) 그래서 1절을 보면,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해석) 오늘 시편은 먼저, ‘할렐루야’ 찬양으로 시작하고,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하면서 감사로 시작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찬양과 감사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경외는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면서,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신앙의 행위입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할 수 있지만,
우리는 찬양과 감사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정성과 진실함을 온전히 담아서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가 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의 찬양과 감사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관주) 시48:1을 보면,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겔 43:27을 보면,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과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해석)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의 찬양과 감사를 기쁘게 즐겁게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기)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과 감사를 받기만 하실까요?
그렇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본문) 5-6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1. 첫번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양식을 주십니다.
당시 고대사회에서는 양식이 풍족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서민들은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때문에 수많은 전쟁들이 쉼없이
이어졌습니다. 때문에 당시에는 내가 수고한 것을 먹고,
편안하게 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복중에 복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그러한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한해농사를 지어도 이웃 이방민족들이 쳐들어 와서
다 빼앗아 가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양식을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은 농사를 지은 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방민족들처럼,
이웃나라를 쳐들어가서 양식을 빼앗아 온 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그 누구하나 광야에서 굶어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디에서도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신 언약을 그대로 이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변개함이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8절을 보시면,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또 이어지는 9절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해석) 하나님은 정하신 것을 진실과 정의로 반드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관주) 출2:24-25을 보면,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해석) 하나님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은 출애굽시켜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고통의 소리를 들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시 애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만 종살이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애굽의 종이 되어서 피라밋과 국고성들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시고, 그들을 돌보셨을까요? 왜일까요?
- 그것은 이전에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과 세운 언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시고 지존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하신 언약을 반드시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언약대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오늘도 약속을 성취해 가고 계십니다.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가는 자에게 그 약속의 역사를 경험할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6절에, 뭇 나라들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경을 넓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고 고난의 길을 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결국 가나안에 들어갔던 것처럼,
또한 모든 이방민족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지경을 넓혔던 것처럼,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 그래서 오늘 시편기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합니까?
*본문) 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해석) 그는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신앙생활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또 그 은혜에 감사해서 찬양하고... 또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