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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8편(2017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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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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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3일 06시 29분 4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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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8편(20170707)
▶ 오늘 시편 108편은 다윗의 찬양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시편입니다.
오늘 시편은 조금 특이한 것은 1~5절까지는 시편 57:7~11절의 내용과 같고,
6~13절까지는 시60:5~12절의 내용과 거의 흡사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이런 시를 가리켜 ‘혼합시’라고 이라기 합니다.
특별히 57편과 60편은 다윗의 비탄시입니다.
57편은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서 굴에 있을 때 지은 시이고,
60편은 삼하8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군대가 아람과 에돔 연합군과의 전쟁을
했을 때를 배경으로 하는 시편입니다. 그때 결국은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장군이 이끄는 이스라엘이 이기게 되지만,
상당히 고전을 겪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도했던 전쟁입니다.
- 그런데 오늘 108편은 각각의 시편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부분만
발췌해서 연결한 시편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도리어 더 풍성하고, 더 깊이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제기) 하나님은 왜 앞에서 나온 똑같은 시편을 또 다시 기록하게 하셔서
다시금 우리로 읽게 하시고, 뿐만 아니라 2개를 연결해서 기록하게 하게
하셨을까요? 여기에는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과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
혹이나 우리가 꼭 알아야할, 다시금 집고 넘어가야할 말씀이 있었기에...
이처럼 108편을 기록하게 하셨는 줄 믿습니다.
▶ 먼저, 오늘 시편기자 다윗은 자신이 그 어떤 절망과 환난 중에도 하나님께로
향한 자신의 마음은 요동치 않고 정해져 있다는 고백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해석) 우리가 종종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는 말을 합니다.
정말 그렇죠. 내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마음을 갖냐... 에 따라서 일을
향방이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집니다.
*성예)
- 바울은 롬8:5-6절에, 육신의 생각을 말고 영의 생각을 담으라고 했습니다.
- 잠16:32절에,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 베드로는 영적싸움에 임하는 성도들에게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벧전1:13)라고 권면합니다.
- 왜 노아 때에 인류가 홍수로 멸망을 당했습니까? 원인이 있습니다.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사람들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6:5)라고 말합니다.
= 이처럼 우리가 마음을 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제기) 그렇다면 다윗은 하나님께로 어떠한 마음을 정했다는 것일까요?
*은주1) 첫 번째, 다윗은 험한 고난속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경배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본문) 그것이 오늘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은주2) 두번째, 다윗은 전쟁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본문) 오늘 6~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7.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8.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9.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0.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 그런데 우리가 오늘 시편을 통해서 주목해야할 구절이 있습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해석) 특별히 다윗이 마음을 정하고,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의지하겠다고 하는 시점이 언제입니까?
‘새벽’이라는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새벽’ 이라는 시간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가장 순수한 시간이고, 가장 깨끗한 시간이고, 가장 영적인 시간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새벽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새벽에 행하신 일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 아브라함. = 창18:27절 말씀에 보면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야곱. = 창28:18절 말씀에 보면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 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모세. = 출7:15절 말씀에 보면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너는 하수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9:13절 말씀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4) 이스라엘의 역사. = 출29:38~39절 말씀에 “네가 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 하니라 매일 일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때에 드릴지며”라고 말씀하고
수6:12절 말씀에,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15절,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5) 욥.= 욥1:5절 말씀에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시119:147절 말씀에 “내가 동트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막1:35절 말씀에는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새벽기도는 아침 이슬처럼 새로운 힘을 우리에게 공급해 줍니다. 그때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속히 응답하십니다. 평생 새벽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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