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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6편 2017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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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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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06일 06시 57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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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6편 20170705)
▶ 오늘 106편도 저자와 기록연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
시편입니다. 그리고 어제 105편과 함께 ‘역사시’ 중에 하나입니다.
특별히 시작을 보면, ‘할렐루야’ 로 처음해서 마지막 48절을 보면, ‘할렐루야’
로 끝납니다. 그래서 소위, ‘할렐루야시’ 라고도 이야기합니다.
뒤에 보면, 이런 할렐루야시들이 몇 개 나옵니다.(113편, 135편, 146~150편)
할렐루야 시편은 말 그대로 찬양 예배시, 감사 예배시입니다.
▶ 내용상 크게 3부분으로 나눔.
1-5절,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사를 주도해온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찬양
6-46절,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역사들을 시기별로 구별해서 설명합니다.
6-12, 홍해사건
13-33절, 40년간 광야생활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기록.
34-46절, 가나안 땅에서의 이스라엘의 범죄와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구원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47-48절, 위에 나온 모든 것들을 근거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105편과 106편은 ‘역사시’이면서 ‘감사찬양시’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들을 구원해
주셨는가?를 기록하면서 그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 그래서 앞에 나왔던 105편도 그랬지만,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하나님을 찬양하라, 선포하고, 자랑하라’ 라고 말해 놓고는
분명한 찬양의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오늘 시편 106편도 우리가 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하는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본문) 먼저, 1절을 보시면,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석)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찬양의 이유가 될까요?
‘선함’과 ‘인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이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가장 잘 표현한 단어입니다.
그래서 시편을 읽다보면, “그는 선하시면, 인자하시며...” 라는
하나님 소개와 하나님에 대한 표현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1) 먼저, 하나님의 ‘선함’에 대해서 살펴보면,
선함은 히브리어로 ‘토브’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이것은 가장 대표적인 뜻이 ‘좋다’ 라는 뜻입니다.
‘토브’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가장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토브를 사용한 대표적인 표현들을 보면,
① 창1장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하실 때,
좋았다 라는 단어가 ‘토브’를 사용했습니다.
② 모세가 태어났을 때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라고 할 때,
잘 생겼다, 준수하다라는 단어를 ‘토브’ 로 사용했습니다.
③ 다윗도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라고 할 때도
아름답다가 토브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④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을 소개하실 때,
그 땅은 ‘토브한 땅’이라고 했습니다.
= 이처럼 ‘토브’ 라는 뜻은 ‘좋은, 준수한, 아름다운, 옳은, 선한....’
이러한 모든 좋은 긍정의 것에 대한 총칭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이런 좋은 분이시기에 우리가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분이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가 되시니 감사한 것입니다.
=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선하심’의 뜻입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했는데...
= 인자하심은 ‘헤세드’라는 단어입니다.
헤세드에 대해서는 여러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관련된 모든 표현은 헤세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친절을 의미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인자함,
자애로움, 자비, 긍휼, 은혜, 동정, 사랑...
사랑도 그냥 에로스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무한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 희생적인 사랑,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는 사랑...
아무튼 세상의 그 누구도 무엇도 흉내낼 수 없는 사랑을 말합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에서는 ‘토브’라는 단어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2절을 보면,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해석) 세상의 그 누구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다 헤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하나님의 토브와 헤세드가 크고 높고 깊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 대표적인 예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광야를 지날 때, 특별히 홍해사건을 예를 들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6절도 보면,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해석) 애굽에 있을 때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들이 뭡니까?
10가지 재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말 인간의 지혜와 능력과 경험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기이한 이적과 기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그 크신 ‘토브’를 잊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그런데 이어지는 8절을 보시면, 뭐라고 합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해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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