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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1(2017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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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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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03일 18시 49분 0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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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1(20170630)
말씀: 행9:26-31 제목: 성령충만했던 바나바
▶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지난 2주동안 새벽마다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성령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성령충만을 사모하게 하시고,
또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고, 소망하게 하셨는 줄 믿습니다.
초대교회에 있었던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가 동일하게 2017년의 남은 반년동안
우리 교회 가운데, 또 우리의 가정과 삶가운데 일어날 줄 믿습니다.
▶ 목사님들 중에 시를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그 중에서도 용혜원목사님은 아주 유명한 시인이시고, 또 시도 많이 쓰셨습니다.
용혜원 목사님의 시중에 특별히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라는 시가 있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드리면...)
“너를 만나면 눈 인사를 나눌 때마다 재미가 넘친다.
짧은 유머에게 깔깔 웃어주는 너의 모습이 내 마음을 간질인다.
너를 만나면 나는 영웅이라도 된 듯 큰 소리로 떠들어 댄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온 세상에 아무런 부러운 것이 없다
나는 너를 만날 수 있어 신난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 너무도 멋진 시죠. 그런데 이 시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는 과연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일까?”
이 시인이 만난 사람, 그 사람 때문에 시인은 자신이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하는데....
“과연, 나는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고 있는가?”
“혹이나 나 때문에 멋진 사람이 아닌 못난 사람이 되고 있지는 않는가?”
제 자신에게 묻게 되더라구요.
나를 만나서 불행했던 사람이, 행복해지고,
나를 만났기 때문에 슬픔에 있던 사람이, 기쁨의 사람이 되고,
나를 만났기 때문에 낙심과 절망중에 있었던 사람이, 소망을 얻는다면...
그보다 더 보람되고,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또 2017년도의 반년동안 저와 여러분들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지는 마음을 갖고, 또 우리가 그런 선한 영향력,
영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 함께 읽은 본문에는 성경에서 가장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던 사람이
가장 존귀한 자로 바뀌게 된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한 그 사람을 존귀한 자, 멋진 사람으로 만들었던 한 사람이 나옵니다.
▶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1절에서부터 25절까지의 내용은 우리가 잘아는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서 회심하는 장면과 그 과정들이
나옵니다. 또한 그가 회심이후에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과 함께 등장하는 또 한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바로, 바나바라는 사람입니다.
▶ 사실, 바나바는 참으로 억울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가 한 일에
비해서 성경에 나오는 그의 이름이 너무도 작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윗 같은 경우는 신구약 성경에 수백번이 언급이 됩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이고요. 이삭, 야곱, 요셉, 엘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바나바라는 이름은 고작 5-6번정도입니다.
*제기) 그런데 그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그는 초대교회에 위대한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그가 없었다면, 사도바울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이 이방으로 전해질
수도 없었겠죠. 만일 그랬다면, 오늘 우리도 복음을 들을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사도바울이 얼마나 훌륭하고, 위대합니까? 그런데 그를 위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사람은 분명 더 훌륭하고 위대할 것입니다. 그가 바로 바나바입니다.
*본문) 오늘 26-27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해석) 한마디로, 바울이 예수님 믿는 사람을 잡아가두려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도리어 예수님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예루살렘에 가서 사도들과 제자들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이제 자신도, 사도들처럼,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죠. 며칠 전까지만해도 믿는 사람들을 고발하고, 잡아 가두고,
핍박하던 그가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 있는가? 사람들은 그를 의심했습니다.
그가 과거에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이러한 평가는 마땅합니다.
- 그런데 바나바가 그런 바울을,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지, 지금 그를 소개하고,
변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치 자기일처럼,
아니, 자신이 어떤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바울을 세워주는 일에 여념이 없습니다.
*본문) 그런데 이런 바나바가 있었기에... 오늘 31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해석)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슨 뛰어난 능력이 있어야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등이 많아야 앞서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바나바와 같은 사람이 많아질 때, 평안하고, 든든히 서고,
날마다 부흥하며, 승리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러면 과연 바나바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은주 1) 먼저, 바나바는 바울의 부정적인 과거의 경험과 바울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허물과 단점들보다도 그가 가지고 있는 한가지 장점이 더 크게 보였던
사람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바나바를 귀히 여기시고,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도 바나바와 같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 9가지의 부족한 부분을 보시는 분이 아니시고,
한가지 잘한 것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이 구원받았는 줄 믿습니다.
= 성경은 이 세상에 의인은 없나나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었던 죄를 기록한다면...
아마도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외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까지 쓴다면...
노트로 수십권 수백권은 써야 할 것입니다.
=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만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주기만 한다면... 그 어떤 것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이것이 우리의 구원의 실체인 줄 믿습니다.
우리는 바나바를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게 됩니다.
*은주2) 두 번째로 바나바는 사람을 보기보다는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27절을 보면, 바나바는 바울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가?
말씀을 자세히 보면, 그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그가 주님께 어떤 말씀을
듣고, 그가 주님을 어떻게 전했는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울이 가지고 있는 경력이나 출신이나 배경이나 학력이나 그 무엇을
본 것이 아니라, 오직 그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어떤 말씀을 붙잡고 있는가?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하면, 바나바는 정확한 영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말씀처럼, 정확한 기준이 어디 있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이런 바나바를 만났기에... 위대한 사도중에 사도가 되었는 줄
믿습니다. 바울은 너무도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남은 2017년도의 반년에도 우리에게 만남의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런데 마지막으로 바나바가 어떻게 이처럼 바울을 변호해 줄수 있었고,
또 초대교회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귀히 쓰임받을 수 있었을까요?
*유성) 오늘 말씀에는 안 나오지만, 행11:24에 바나바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해석) 그는 한마디로, 오직 성령님을 의지하는 자였고,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사모하는 자였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답은 성령님이 가지고 계신 줄 믿습니다.
성령님이 도와주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실 때, 해결될 줄 믿습니다.
다시한번 우리가 이 새벽에도 성령님 의지하고,
2017년의 마지막 반년도 날마다 성령충만하여, 승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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