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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2(2017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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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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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3일 09시 43분 1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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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2(2017년 6월 20일)
말씀: 행1:6-11 제목: 승천, 재림, 종말신앙
▶ 어제 새벽에는 사도행전의 서론적인 말씀과 함께,
저자인 누가가 “왜 사도행전을 기록했는지, 또한 사도행전의 전체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특별히 누가는 당시 ‘각하’라는 존칭을 받는 상당한 지위와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데오빌로’ 라고 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또 복음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서 엄청난 사랑의 수고와 헌신과 정성을 다해서 전편인 누가복음에 이어 사도행전도 기록하게 됩니다. 때문에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임과 동시에, ‘사랑행전’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말 그렇죠. 사랑이 없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누가의 ‘한영혼을 향한 사랑’을 귀히 여기셔서,
그가 쓴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되게하시고,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고가는 모든 시대들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읽으면서, 힘을 얻고, 위로받고, 하늘의 지혜를 깨닫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은혜를 베푸셨는 줄 믿습니다.
☞ 동일하게 우리들의 모든 사랑의 수고와 헌신과 인내와 정성도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시고, 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해 놓으셨는 줄 믿습니다.
아마도 누가는 자신이 쓴 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것입니다. 단지 누가는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도 많고,
또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복음과 예수님이 너무도 귀하기에 그냥 그것을 전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 오늘 1장 6-11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에 하신 말씀과 승천하시는 모습,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제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본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의 전체적인 구조가 오늘 8절 말씀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본문) 8절 말씀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말씀이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해석) 그래서 사도행전 전체 28장의 구조를 보면, 크게 3부분으로 나누는데,
첫 번째, 1장-7장, 먼저 성령님이 임하시고, 그들이 권능을 받아서 복음을 전하게
되는데, 먼저는 예루살렘에서의 복음증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가 시작되는 과정, 또 성장 과정들이 나옵니다.
두 번째, 8-12장, 복음이 이제 예루살렘을 넘어서 유대와 사마리아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도바울이 나오게 되죠.
그가 어떻게 회심했는지, 그리고 베드로가 이방인들을 전도하는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 13-28장까지 바울의 1차 2차 3전 전도여행을 통해서 복음이
땅 끝을 향하여 계속 전진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꼭 한가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이름 그대로 사도들의 복음을 위한 행적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뭐였냐면... 예수님의 말씀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어떤 경험이나, 감정이나, 지식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를 이행했다는 것입니다.
혹이나, 당시 사도들이 그런 생각까지는 미처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과 결과를 보면, 그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그들 가운데 임하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그들을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 동일하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도, 이 시간 말씀을 조명해 주시고,
또 오늘 하루도 우리들이 진리가운데서 행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분명 선하게 인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본문) 9절을 보면,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해석) 예수님의 부활의 사건도 참으로 신비롭고, 놀라운 사건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시는 모습도 참으로 신비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제자들도 하도 신기하니까...
자세히 그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본문) 10절을 보시면,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해석) 그런데 갑자기 제자들 옆에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들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해석은 아마도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었을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때 흰 옷입은 두 사람, 천사들이 제자들에게 말을 건내죠.
*본문) 11절을 보면,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해석) 마치 나물하듯, ‘갈릴리 사람들이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이야기합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예수님은 지금 하늘로 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재림에 대한 약속’ 과 ‘종말’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왜 예수님이 승천이라는 아주 특별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그것도 사도들이 보는 눈앞에서 하늘로 가셨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시기 위해서 였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후로 제자들은... 그들의 뇌리 속에 예수님의 승천의 모습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난 3년반동안 제자들은 수많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과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또 예수님이 비참하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도
보았고, 또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도 만났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앞에 6절에 보면, 제자들이 뭐라고 합니까?
*본문) 6절에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해석) 제자들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만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어지는 7절에 뭐라고 하십니까?
그 때와 시기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다라고 하시면서,
너희가 알바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8절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어라’
= 예수님은 승천의 모습을 통해서, 분명한 주의 재림과 종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시면서 그 시선은 어디로 돌리게 하십니까?
하늘이 아닌 땅을 보게 하십니다.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이것은 천국을 소망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복음을 들어야할 이 땅의 수많은 데오빌로들을 보라는 말씀입니다.
= 진정한 재림신앙, 진정한 종말론적인 삶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하늘만 쳐다보면서 사는 삶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인 줄
믿습니다.
= 오늘 하루도, 또 2017년도의 남은 반년도 우리가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직분에
최선을 다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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