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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2017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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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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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8일 20시 20분 2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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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20170619)
말씀: 행1:1-5 제목: 사도행전, 사랑행전
▶ 할렐루야! 특별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우리의 가정과 자녀와 일터와 생업가운데 임할 줄 믿습니다.
= 오늘부터 우리가 2주동안 ‘특별한 새벽기도회’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합니다.
사실, 특별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제 새벽이나, 오늘 새벽이나, 내일 새벽이나 다 똑같은 새벽이죠. 그러나 우리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때,
어제 새벽과 오늘 새벽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 특별히 우리가 2017년의 반년을 마치면서, 지난 반년동안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들을 돌아보면서 이 새벽 시간이 감사하는 시간이 되고,
- 또 남은 반년을 더욱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새벽을
깨우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일예) 축구경기에서도 보면, 전후반 경기 중간에 휴식시간인 하프타임이 있죠.
이 시간은 전반전에 열심히 뛰었던 선수와 감독이 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이제 후반전을 어떻게 치루어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짜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바로 하프타임입니다.
그래서 혹이나 전반전에 조금 실수가 있고, 미흡했던 점이 있어도,
이 하프타임 통해서 잘 보완하고, 파이팅을 다짐하면서
후반전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간 휴식시간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2주간 새벽기도회는 2017년의 하프타임과 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남은 반년이 더욱 새로워지고, 복된 반년이 될 줄로 믿습니다.
▶ 기도하는 가운데 “어떤 말씀을 함께 나누면 좋을까?” 했는데요.
하나님께서 자꾸 사도행전에 대한 말씀을 나누라는 감동을 주셔서,
시편 읽는 것을 잠시 멈추고 사도행전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사도행전 첫날이니까, 먼저 서론적인 내용을 잠시 살펴보고,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 사도행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의사였던 누가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마치, 상 하권식으로 누가복음 그 다음 사도행전으로
연결되는 책입니다.
- 헬라어 원전에 보면, 사도행전의 제목이 ‘프락세이스 아포스톨론’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말로 해석하면, ‘사도들의 행적’ 또한
‘사도들의 활동기’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도행전을 보면,
그 내용을 보면, 대부분이 사도들이 한 말이나, 한 일들에 대한 기록들이죠.
특별히 1장에서 오늘 4절과 5절과 그리고 7절, 8절은 예수님이 직접하신
말씀들입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라는 사람이 기록했습니다. 그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에서 바울과 동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부분에는 안 나오지만, 16장에서부터 바울과 함께 동행했던 기록들이
계속 나오게 됩니다. 또 골로새서나 디모데후서를 보면, 바울사도가 로마감옥에
갇혔을 때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제기) 그러면 사도행전이 언제 기록되었는가?에 대한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 어떤 학자들은 ‘누가가 말년에 기록했을 것이다’라고도 이야기하고,
유대인 역사학자인 요세푸스가 쓴 책들과 유사한 내용들이 있다고 해서,
같은 연대가 아닌가? 라고 하는 추측하면서... 주후.90년으로 보기도 합니다.
- 그런데 가장 지배적인 의견은 주후.62-63년경으로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의 마지막장을 보면, 바울이 로마에 도착을 해서
2년 동안 가택연금식으로 갇혀있게 되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사도행전이 끝나게
됩니다. 그 때가 대략 A.D62년으로 추정하기 때문입니다.
▶ 중요한 것은 이런 기록 연대나 배경보다는...
*제기) “왜 하나님이 누가로 하여금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하셨는가?” 라는 것입니다.
= 궁극적인 목적은 사도행전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사도들을 통하여
어떻게 계승되었고, 어떻게 확증되었는가? 를 보여주고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서, 분명 하나님의 복음역사가 있음을 알게 되고,
또 십자가의 복음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서 땅끝을 향하여 계속 나아가는 것을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서 생생하게 목격하게 됩니다.
= 동일하게 이 복음은 나에게서만 머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신 땅 끝을 향하여 지금도 계속 전진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28장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29장, 30장으로
이어져 가고, 또한 거기에는 우리들의 행전이 기록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도행전을 다른 말로 하면, ‘성령행전’이라고 합니다.
어제 주일낮예배 때도 말씀 드렸듯이, 예수님이 약속하시고, 하나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성령님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신 이후 초대교회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셔서, 그들의 삶을 완전히, 180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들의 삶은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면서, 승리행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동일하게 성령님과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그러한 승리의 은혜와
역사가 남은 2017년도의 반년동안 날마다 있을 줄 믿습니다.
▶ 오늘 1장 서두에는 사도행전의 집필동기와 목적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다시한번 보면,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해석) 사도행전의 시작을 ‘데오빌로’라는 이름을 부르면서 시작이 됩니다.
누가복음 1장에도 보면, 데오빌로라는 이름이 나오는데요.
*유성) 눅1:3절을 보면,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해석) “과연, 누가가 말한 ‘데오빌로’ 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성경에는 그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기록이 없습니다.
구지 추측해 본다면, 누가복음에 ‘각하’라는 표현을 보면,
그는 당시 상당한 지휘에 있던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도 ‘각하’라는 호칭이나 존칭을 아무에게나 쓰지 않죠.
‘대통령’ 각하 또는 ‘아주 높은 사람을 부를 때’ 각하라는 표현을 씁니다.
당시에도 각하라는 호칭은 총독을 부를 때, 또는 그와 상응하는 위치에 있는
자에게만 불려지는 존칭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데오빌로’라는 이름의 뜻은 ‘데오’는 하나님 이라는 뜻이고,
‘빌로’는 ‘필레오’에서 나온 말로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친구’라는 뜻입니다.
그의 이름만 보아도 기독교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이 있던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중요한 것은 누가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또는 복음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처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이 성경이 되고,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성도들과
교회들이 이 성경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 저는 이것을 보면서, 저자인 누가가 “참으로 대단하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한 영혼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기 위해
이러한 수고와 헌신을 마다하지 않고, 이런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입니다. 당시 이것은 그냥 한권의 책이 아닙니다.
양피지에 잉크를 뭍쳐서 하나하나 다 기록해야 합니다.
엄청난 수고와 헌신과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기록할 수 없는 책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한 ‘사랑’이었다면...
사도행전은 다른 말로하면 ‘사랑의 행전’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동일하게 예수님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마치, 누가가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복음을 위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십자가에까지 달리셨습니다.
=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누가복음에 나오는 이 데오빌로는 저와 여러분을
상징하는 인물인 것입니다.
또 더 나아가서, 우리 주변에 수많은 데오빌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의 데오빌로, 또 내가 몸담은 직장에 데오빌로가 있고,
내 친구와 이웃중에 데오빌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오늘 하루로 우리가 만나는 모든 데오빌로들에게 예수님처럼, 누가처럼,
복음을 위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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