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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0편(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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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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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8일 20시 17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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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0편(20170614)
▶ 오늘 시편 100편은 시편 150편 중에서 유일하게 ‘감사의 시’ 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는 시편입니다. 전체적인 내용도, 감사의 내용들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시편 100편은 성전예배시 예배의 시작을 알리고 찬양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주일낮예배 때 예배의 시작부분인 ‘예배의 부름’ 순서에서
제가 이 시편 100편을 종종 읽는 이유도, 이러한 예배 전통을 따른 것입니다.
아무튼 시편 100편은 5절밖에 안되는 짧은 시편이지만,
그 어떤 시편보다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의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편입니다.
또한 오늘 시편 100편에는 예배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우리가 왜 찬양하고 예배드리는가를 소개합니다.
1. 첫 번째로, 1-2절을 보면, 누가 찬양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본문) “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해석) 여기서 “온 땅이여” 라는 표현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전편인 99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도,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다 찬양해야 함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 땅’이라는 말 속에는 이땅의
피조물들도 포함된 지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은 넘어서,
이땅의 모든 민족들, 백성들, 피조물들이 찬양해야 함을 이야기 합니다.
2. 두 번째는 어떻게 찬양합니까?
즐거움으로 기쁨으로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찬양에는 기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울한 찬양, 어두운 찬양, 기분 나쁜 찬양이라는 것은 없죠.
기본적으로 찬양에는 기쁨이 동반됩니다. 그런데 반면에 우리가 우울하고
힘들고 슬프고 괴로울 때 찬양을 하게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기쁨을 주십니다.
이것이 찬양의 능력입니다.
3.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기쁨으로 찬양하면서 어디로 간다고 했습니까?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간다는 말입니다.
또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라는 표현은 예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예배를 드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뿐만 아니라, 이땅에 모든 사람들이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고,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의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3. 세 번째는 감사의 주제들입니다. 3절을 보시면,
*본문)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해석)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주제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죠. 우리는 셀수 없는 은혜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3절에는 특별히 무엇에 감사합니까?
첫째, ‘여호와가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둘째, ‘여호와는 우리를 지으신 분이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셋째, ‘우리는 그 분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넷째, ‘우리는 그의 백성이기 때문’ 에 감사합니다.
다섯째, ‘우리는 그분의 양육을 받기 때문’ 에 감사합니다.
4. 네 번째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의 방법이 나옵니다.
*본문) 4-5절을 보면,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해석)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문은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을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예배의 시작과 끝은 감사입니다.
*인용) 네델란드 신학자인 토마스 아 켐피스는 "하나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인용) 영국의 성경주석학자 메튜헨리(1662-1714)는 "감사는 더하기(+) 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복이 더해진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는 선하시고,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하나님은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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