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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9편(2017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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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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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3일 10시 06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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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9편(20170613)
▶ 오늘 시편 99편은 전편들과 동일한 ‘신정찬양시’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에 대해 노래합니다.
오늘 99편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소개하고,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또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알 때, 찬양의 근거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1. 먼저 하나님은 모든 민족들의 하나님이시기에 찬양합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또 2절에,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해석) 하나님의 다스리심 앞에 모든 사람들이 떤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대한 위엄과 권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권이 단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 되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만 찬양을 받으실 분이 아니라 이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는 뜻입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찬양하는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 96편에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하나님을 찬양하고,
들판 가운데 있는 풀들도, 숲의 나무들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 97편에서는 구름과 흑암이 하나님을 둘렀고,
하늘이 하나님의 의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번개가 세상을 비추고,
= 98편에서는 바다가 박수를 치고, 산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바다속에 있는 모든 물고기들이 기뻐서 외치고...
= 그런데 이처럼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말이고, 하나님의 통치권 아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리심 가운데 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본문) 특별히 5절을 보면,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해석) 특별히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한다는 말은, 당시의 백성들은 절대 왕을
아련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 임금 앞에 신하들이나 백성들은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왕이 ‘고개를 들라’ 해야 왕을 쳐다볼 수 있고,
왕이 부르지 않으면 결코 자기 스스로 왕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한다는 말은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그나마 그 발등상앞에서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는
은총을 입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우리가 왜 이처럼 찬양해야 할까요?
2. 오늘 6절부터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나옵니다.
*은주1) 첫째,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본문) 6절 말씀에,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해석)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은혜로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주께 무엇을 구하여 응답받았다면 그것은 내가 기도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주님의 은혜로 그렇게 되었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이지 우리 자신의 행위로 거두는 열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근본 원리를 알지 못하면 스스로 자기를 높여서
어리석게 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불행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은주2) 둘째, 성도의 행할 길을 가르치십니다.
*본문) 7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해석) 우리 주님은 우리의 삶의 한 부분에 들어오셔서 우리가 행할 길을
지시하여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주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시를 따르는 자에게 형통을
선물로 주십니다.
*은주3) 셋째, 죄를 사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본문) 8-9을 보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해석) 인간의 완악함과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죄를 사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기만 하면 과거를 묻지 않으시며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니다. 이것은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높인다는 말은 우리 용서하시는 하나님게 감사한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제 용서받은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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