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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6편(2017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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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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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3일 10시 05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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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6편(20170609)
▶ 말씀 드린 것처럼 시편 95편에서 100편까지는 내용적으로는 ‘신정시’,
또는 ‘신정찬양시’이고, 형식적으로는 ‘예배찬양시’입니다.
그래서 성전예배시 사용했던 시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다스리심,
하나님이 통치에 대해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영역은 공간적으로는 전우주적이고,
시간적으로는 ‘창조주’라는 호칭과 ‘심판하실 이’ 라는 호칭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영원전부터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임을 알 수 있습니다.
= 특별히 오늘 96편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그 존귀와 위엄과 능력에 대해서
피조물들이 찬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본문) 11-12절을 보면,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해석) 여기에 보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심지어 밭에 있는 것들이 즐거워하며 찬양한다고 했습니다.
또 숲의 나무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밭에 있는 것들은 뭘까요? 여기서 말하는 ‘밭’은 들판, 필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들판에 있는 풀들까지도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지는 우리는 잘 모르지만, 분명,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해석) 시편기자는 1절부터 하나님은 찬양할 것을 선포하고 명령합니다.
*제기)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기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은주1)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2절을 보면,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해석) 에베소서에 보면, 우리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라고 소개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고, 이방인이요, 이스라엘
밖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서 외인이요,
세상에서 아무런 소망없이 살 존재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비참한 우리의 실존을 말해 줍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우리의 그런
사실을 모르죠. 또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모른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자로 삼아 주셨고,
거룩한 백성으로, 천국시민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돈으로, 자격으로, 공로로, 얻을 수 없는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전적 은혜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거져받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엄청난
댓가를 지불하고 주셨습니다. 자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희생하시면서
주신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구원을 생각할 때,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은주2) 하나님은 모든 신중에 신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4-5절을 보면,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해석)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신중에 신이십니다. 하나님은 지존하시고
전지전능하십니다. 그 어떤 신도 하나님과 비교하면 다 헛된 신입니다.
*본문) 6절을 보면,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해석) 존귀와 위엄과 능력과 아름다움에 그에게 있기에 찬양받기 합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찬양의 대상과는 관계없이 잊어버리고, 나의 환경,
처지, 감정에 따라 찬양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찬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형통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온전한 찬양자의 삶을 수 있습니다.
*성예) 눅1:46-55을 보면, 한편의 찬양시가 나옵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해석)) 위의 찬양시는 마리아의 찬가입니다.
그런데 찬양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생각하면서 정말 마리아는
감사하면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런데 정말 당시 마리아의 상황이
이처럼 기뻐하며 찬양할 처지와 형편였을까요?
그녀의 인생가운데 가장 큰 위기입니다. 처녀가 아이를 갖는 것입니다.
당시의 관습으로는 돌아 맞아 죽을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결국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 예수님의 모친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찬양의 역사입니다.
*은주3)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0절에,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13절,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해석)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예배드려야 하는 이유는,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유, 낙망하고 좌절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결코 실수가 없으시고, 변개함이 없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인도하십니다. 진실함으로 판단하십니다. 때문에 믿음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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