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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4편(2017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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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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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27일 10시 03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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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4편(20170525)
▶ 시편 150편중에서 23편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애송시라고 한다면
한경직 목사님은 오늘 시편 84편은 진주와 같은 시편이라고 하셨고,
스펄젼 목사님은 시편 84편은 가장 달콤한 시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루살렘 성전은 지상에서 가장 거룩한 장소입니다.
왜냐하면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면서 기도하기를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 당연히 우리가 하나님을 어떤 한 장소에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지은 성전의 지성소에 영광 가운데
임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드리는 성전 안에 그의 영광
가운데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을 사랑했고
모든 은혜와 복은 성전을 통하여 온다고 믿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성전은 어머니로 생각하며
성전을 삶의 중심으로 삼고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에 3대 명절인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은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와서 지켰습니다.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정성껏 준비하고 시온산을 향하여 노래부르며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매월 첫 날은 월삭이라 하여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저들의 삶의 즐거움이 성전에 있었고, 사는 목적이 성전에서 하나님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성전을 사모하고 살았는지,
오늘 읽은 시편은 성전을 오르며 부른,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해석) 사람들은 세상 일로 분주하여 쇠약해지는 수도 있고,
죄를 지은 까닭에 마음과 육체가 쇠약해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여 마음과 육체가 쇠약하여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은혜를 얼마나 갈망하며 주님의 성전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배경) 이 시는 고라 자손의 시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다윗의 시라고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다윗의 시라고 할 때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찬 이슬을 맞으며 고달픈 나날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궁정을
사모하는 마음을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다윗이 그리워하고, 사모해야 할 것은 성전이 아니라, 왕궁이어야 합니다.
온갖 금은 보화가 왕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두고 나왔죠.
그런데 다윗은 그런 것들을 그리워하거나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궤를 모신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한 것입니다.
*본문) 이어지는 3절을 보면,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해석) 이 표현을 통해서 다윗이 얼마나 성전을 사모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왜 이처럼 성전을 사모했을까요? 당연히 성전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성전을 사모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하나님을 사모한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왜 다윗은 이처럼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은주1)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본문) 5절을 보면,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7절에도,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해석) 우리 성도들은 주님께 힘을 얻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생각하고
성전을 향하여 나갈 때에 벌써 힘이 솟아올랐습니다.
사실, 예루살렘 성전은 해발 800m 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전에 가려면 힘이 듭니다. 그러지 않아도 힘든데...
성전도 위쪽에 있으니까 더 힘이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을 올라가는 것 자체가 힘이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성전만 생각하면 힘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관주) 시편18:1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관주) 사40: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며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해석) 세상의 권세나 권력이나 세상의 힘을 의지해서는 이런 힘이 안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생각만 해도 힘이 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힘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전에 와서 예배를 통해서 이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새벽이 1시간이 오늘 남은 23시간을
능히 살 수 있는 힘을 얻고, 주일 예배 1시간이 일주일 167시간을 능히 살아갈
힘을 얻는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러면 하나님은 힘만 주십니까?
*본문) 오늘 11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해석) 하나님은 우리의 해가 되시고, 방패가 되시고,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시는 분이십니다.
*은주2) 또 한가지는 성도는 주님께 모든 문제의 해답을 얻습니다.
*본문) 6절을 보면,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해석) 때론 험악한 나그네 길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괴로워합니다.
원수들에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기도 합니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고 억울하게 버림당하는 일도 있습니다.
*본문) 이어지는 8절을 보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해석) 만군의 여호와가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귀를 기울이신다면,
우리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능히 해결해 주시고, 도우시고,
승리케 하실 줄 믿습니다.
*본문) 마지막 10-11절에 그의 고백을 보면,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일예) ‘예배’를 영어로 워쉽(worship)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직역하면,
‘최고의 가치’(worth)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예배는 최고의 가치있는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나의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것이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에게 자산의 최고의 가치를 드림으로 하나님 안에서 주시는
최상의 가치를 발견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것을 일찍이 알았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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