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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72편(2017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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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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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27일 09시 59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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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2편(20170511)
▶ 오늘 시편 72편은 일반적으로 제왕시(帝王時)라고 부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왕과 관련된 내용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시편 72편은 저자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시편입니다.
오늘 표제어를 보면, “솔로몬의 시”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문) 그런데 또 마지막절인 19절을 보면,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해석) 여기에는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라고 했죠.
그래서 과연 이 시간 다윗의 시인지... 아니면, 그의 아들인 솔로몬의 시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자들이 말하기를, 오늘 72편이 시편 150편 전체를 기준으로, 제2권의 마지막 시편이기에 그것을 마무리하면서,
다윗이 자신의 아들 솔로몬을 위해서 쓴 시로 해석을 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마치 다윗왕이 아들 솔로몬이 자신의 왕위를 이어서
나라와 백성을 잘 다스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또한 오늘 시편 72편은 시편에 나오는 대표적인 ‘메시야 예언시’입니다.
‘메시야 예언시’라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스라엘의 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왕인 메시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절대 공의로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메시야 왕국의 건설과
그 백성들이 누릴 복을 예언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시는
초대 교회때, 성령강림절의 예배시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적인 내용은 왕에 대한 내용이지만,
결국은 다윗이 자신의 아들 솔로몬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편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 본문에 다윗이 솔로몬을 위해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제기)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할까요?
본문의 말씀 시편 72편 1절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주1) 아들에게 공의롭게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본문) 1절에,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해석)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아들 솔로몬을 위해 기도했을 때,
주의 공의를 그에게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2절에서 5절까지 나와 있습니다.
*본문) 2-5절을 보면,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해석) 당시의 왕이 하는 일 중에 중요한 일중에 하나는 백성들을 재판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공의롭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다윗의 이 기도를 보면서, 참으로 놀라운 것은...
나중에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뭡니까?
기브온 산당에 가서 일천번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날 밤에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까...”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그때 솔로몬이 무엇을 요구합니까?
*관주) 열왕기상3:7-9을 보면,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해석) 그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합니까?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다윗이 기도했던 것을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다윗의 기도가 응답이 된 것이죠.
*은주2) 두 번째, 아들의 평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본문) 오늘 6-7절을 보면,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해석) 여기에 보면,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다윗의 기도대로, 솔로몬때 이스라엘 전쟁이 없습니다.
평강에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본문) 또 8-11을 보면,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사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관주) 왕상4:20-21을 보면,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관주) 또한 왕상5:4을 보면,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해석) 어떻게 솔로몬에게 이러한 은혜와 복이 있습니까?
아버지 다윗의 기도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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