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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7편(2017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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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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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0일 06시 54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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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7편(20170505)
▶ 오늘 시편 67편도 어제 본 66편처럼, 구체적인 제작 시기나, 배경이나, 저자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내용상 유대인들의 절기때, 특별히 초막절에 불렀던
감사 찬양시 또는 낭독되었던 기도시로 알려집니다.
유대인들의 초막절은 우리로 치면, ‘추수감사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원래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40년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또 지난날을 기억하는 의미로, 광야에 나가서 천막을 치고,
자신들의 조상들을 생각하고, 또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모든 구약의 절기들이 그렇지만,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입니다. 안식일도 마찬가지이고요.
월삭이나, 안식년이나 희년의 제도도 다 하나님이 만드신 절기들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만큼은 철저하게 지키게 됩니다.
- 그래서 유대인 성인 남자들은 1년에 3번, 초막절과 유월절과 신약에서는
오순절이라고 하는 칠칠절에는 반드시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특별히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절기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광야 생활 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것도 있지만,
또 이때가 농사철이 끝나고 곡식을 저장하는 시점이었기에,
이 때를 장막절, 또는 수장절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절기는 무려 일주일동안 열리게 되는데요.
레위기 23장에 보면, 이 절기 동안은 절대 노동이 금지되어 있고,
또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큰 성회로 모이고, 매일같이 화제로 제물을 드리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주일동안 축제로 지내는 절기입니다.
=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매년 초막절 행사가 대대적으로 행해집니다.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실제로 광야에 가서 며칠동안 천막생활을 하기도 했는데요.
요즈음은 그냥 축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제기)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때, 부른 찬양의 내용, 또 기도의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은주1) 첫 번째,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구원에 은총을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본문) 1-3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해석) 여기에 보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특별히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의 얼굴 빛’ 이라는 것은 비유인데요. 하나님의 완전하고, 충만한 영광의
빛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죄인된 우리는 그 찬란하고, 햇빛보다, 달빛보다,
세상의 그 어떤 빛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받게 된다면...
모든 것이 회복되고 살아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비예) 실제로 햇빛이 비치는 곳과 그렇지 않는 곳은 집도 가격이 다르죠.
곡식도 그렇고, 채소도 그렇고, 충분한 일조량이 있어야 열매가 견실하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즈음은 미세먼지나 자외선 때문에...
사람들이 낮에 노출을 꺼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은 햇빛을 쪼여야
비타민D도 생성이 되고, 건강해 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10명중 8명이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르몬 변화도 오고,
암세포 조절 기능도 저하되고, 칼슘생성에 문제가 생겨서 뼈도 약해집니다.
무엇보다 비타민 D는 우리몸에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결핍이 되면, 우울증이 오고, 무기력감이 옵니다.
그래서 얼굴은 좀 타겠지만, 햇빛을 맞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햇빛도 쬐야하지만,
그 햇빛을 만드신 하나님의 얼굴의 은혜의 빛을 매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인 무기력감, 영적인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은주2) 두 번째,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찬양했습니다.
*본문) 4절을 보면,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해석)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공의로 땅 위의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고, 사람들을 다스리십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권력이나, 눈에 보이는 제도나, 눈에 보이는 어떤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리고, 그 시대를 이끌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어떤 영향력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분명, 공의의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습니다.
이땅의 그 어떤 역사고 하나님이 배재된 역사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땅은 없습니다.
*관주) 시139:8-10을 보면,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일예) 이제 다음주 화요일날이 되면,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13명의 후보중에서 과연, 누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요? 저마다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감사하더라구요.
만약에 서로 안한다고 하면... 어떡합니까? 그러면 더 골치 아프죠.
서로 하겠다고 하니까... 그 중에 한사람 뽑으면 되잖아요.
제가 지금 시찰장이잖아요. 저희 친구목사님이 부산서노회에 있는데,
자기는 시찰장되려면, 20년 걸린답니다. 시찰내 교회가 40여개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시찰은 목사님들이 서로 시찰장 안하신다고 해서...
제가 얼마 안되었지만, 그냥 순번대로 하는 겁니다.
시찰장되면, 챙겨야 하고, 신경써야하고, 섬겨줘야 하고 하니까...
교회사역도 바쁘고 하니까 안하려고 하는 겁니다.
시찰장도 서로 하신다고 하면, 노회장처럼 선거해야죠.
=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역사가운데 개입하시고, 섭리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지나온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역사, 시대도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때는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그 공평하신 다스리심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찬양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은주3) 세 번째, ‘열매를 맺게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본문) 5-7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해석) 여기에 보면,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라고 했습니다.
땅이 소산을 낸다는 것은 씨를 뿌리고, 그곳에서 풍성한 결실을 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땅이라고 모든 땅이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땅은 좋은 땅이라서 그곳에 곡식을 심으면, 맛이 좋고, 더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복을 주신 땅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똑같은 땅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땅에 복을 주셔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얻게 하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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