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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5편(2017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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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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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0일 06시 54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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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5편(20170503)
▶ 오늘 시편 65편은 앞에 나왔던 다윗의 다른 시편과는 다르게,
어떤 특정한 사건을 배경으로 쓰여진 시가 아니라, 예배를 위해 쓰여지고,
도 예배때 사용되었던 시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절기때 또는 안식일날 사용된 감사 찬양시 또는 기도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 찬양을 불렀습니다.
실제 성경을 보면 악기가 나오고, 찬양대도 나옵니다.
그들은 3대 절기인 유월절, 장막절, 칠칠절 각 절기에 맞는 찬양을 불렀고,
또 매주 안식일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찬양을 드렸습니다.
시편에 이렇게 예배 때 하나님께 불렀던 찬양이 30여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오늘 65편입니다.
이런 감사 예배시들은 대개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권능과
은총에 대해서 찬양하고 이에 감사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 그래서 내용을 보면,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5,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전에 거할 수 있는
은총에 대해서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6-8절,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초월한 권능을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9-13절, 하나님이 이땅에 베푸신 은총에 대해서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제기)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배드릴 때 어떤 찬양을 했을까요?
먼저, 1절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안달이 난 사람처럼 보입니다.
*본문)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해석) 여기에 보면,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마치 찬양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듯한 표현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그 만큼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다는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당시 성전에 와서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성도들의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냥 와서 예배드리는 것과 우리의 마음속에 이러한
간절함을 가지고 찬양하며,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과는 은혜가 다를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찬양의 근거입니다.
*은주1) 첫 번째,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심에 대한 감사 찬양입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해석) 여기에 보면,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죄악과의 씨름에서 내가 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죄악’은 복수로
표현되어있는데요. 수많은 죄들이 나를 공격해 오는데, 이길 때도 있지만,
그 중에 자칫 넘어지고 쓰러져 죄를 범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죄를 용납하시고, 인정하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그냥 용납해 주신다면, 구지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처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십자가 죽음밖에 없음을 아시기에,
댓가를 치루어야 하심을 하시기에,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때문에 3절 안에는 ‘십자가라는 하나님이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랑은 얼마나 큰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죄와 허물과 실수와 연약함을
다 담을 정도로 넓고, 깊고, 높고 크십니다.
▶ 때문에 우리의 모든 찬양의 근거는 언제나 하나님의 용서이고,
하나님의 사랑인 줄 믿습니다.
결코 씻을 수 없고, 지울 수 없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죄악을
하나님은 동이 서에서 먼것처럼 다 도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사죄의 은총을 덧입지 않고는 결코 자유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언제나 용서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찬양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크게 용서받은 사람일수록, 많은 용서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그 찬양의 깊이가 다르고, 찬양의 영성이 다른 것입니다.
*성예)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와 용서가 너무도 커서,
자신의 전부와도 같았던 향유 옥합을 깨어서 부어드렸습니다.
- 제자들은 자신들이 들고 있든 그물을 내려두고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 삭개오는 주님의 용서를 경험하고는 자신의 소유를 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이전의 모든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에 감사하며 찬양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에 찬양합니다.
*본문) 2절을 보면,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해석) 여기에 보면,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또한 들으실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응답하시는 줄 믿습니다.
*본문) 이어지는 5절에,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해석) 여기에 보면,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 가 나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고난가운데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땅의 모든 끝에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갈 데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또 먼 바다에 있는 자는 위험에 노출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언제 풍랑이 일지 모르는데, 그 먼바다에서 풍랑을 만나면 배가 전복되고,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라고 기도합니까?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그리고 그 분은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7절을 보시면,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해석) 하나님께서 바다의 모든 폭풍과 흔들림을 다 진정케 하십니다.
*본문) 9절을 보면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이어지는 10절을 보면,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해석) 모든 것이 끝난 것같았던 땅끝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본문) 그리고 마지막 13절을 보면,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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