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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4편(201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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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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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02일 09시 59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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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4편(20170502)
▶ 오늘 시편 64편은 앞에 나온 61편부터 계속 그 배경이 삼하 15장에 나오는
압살롬의 반역이후에 지어진 비탄시이며, 기도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여전히 그의 참담하고, 비참한 상황들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본문) 먼저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해석) 여기에 보면, “... 원수의 두려움에서” 라는 말이 나옵니다.
다윗은 지금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으로부터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3절을 보면, 지금 다윗을 두렵게 하는 원수들ㅁ에 대해서
뭐라고 하냐면,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다윗을 향하여 하는 말이 얼마나 심했는지...
칼 같고 화살같다고 했습니다. 마치, 가슴에 칼을 꽂는 것같은 그런 말을 하고, 마치, 독약을 바른 화살을 쏘는 것같은 독한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 이 시편이 기록된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가 압살롬에 의해서
반역을 당하여 압살롬에게 가담한 많은 사람들이 계략을 쓰고,
불법을 행한 사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다윗을 향해서 독한 말들을 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삼하16장에 보면,
시므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관주) 삼하16:5절을 보면,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석) 그는 원래 사울의 친족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울왕과 같은 지파이고,
그쪽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이 죽고 나서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시므이는 다윗의 신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다윗에 대한 반감이 있었습니다.
원래 자신의 주군은 사울왕이었잖아요. 그런데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죽게 되자, 얼른 다윗쪽으로 붙은 것이죠. 또한 다윗은 사울의 사람들을
다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도 자비를 베푼 것입니다.
그랬다가 지금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 의해서 반역을 당해서 예루살렘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되자, 그는 다시 압살롬쪽에 붙은 것입니다.
그는 기회주의자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윗을 저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주) 그래서 이어지는 삼하16장 6-7절을 보면,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해석) 어제까지 다윗의 신하였던 시므이가 지금 다윗을 저주하고,
다윗을 행하여 돌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의 모든 말이 거짓임을 알게 됩니다.
*본문) 8절을 보면,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해석) 지금 사울의 집안사람들이 죽게 된 것이 다윗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것 때문에 지금 다윗이 자기 아들 압살롬에 의해서 반역을
당하고 쫓겨나서 생명의 위급한 상황에 이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짓말이죠. 다윗은 사울의 집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사울의 집에 잘해 주었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에 의해 쫓겨 다닐 때에도, 다윗은 사울 왕을 사랑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그를 죽이거나 해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사울의 아들이었던 요나단에 대해서 다윗이 어떻게 했습니까?
요나단이 자기 아버지 사울 왕과 함께 전쟁에서 죽었을 때,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거두고 그를 돌보아 주었습니다.
*관주) 삼하 9:1절을 보면,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해석) 다윗은 사울의 집에 친절과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시므이는 거짓말로 다윗을 저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다윗은 사악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전성경에 보면,
‘너 벨리알의 사람이여...’ 라고 되어있습니다.
‘벨리알’은 마귀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시므이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마귀의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떤 불법을 행했거나 우상을 숭배하거나, 마귀에게 속한 일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므이는 단지 사울왕이 죽고 다윗이 왕이 되니까...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다윗이 어려움을
당하니까... ‘때는 이때다’ 라고 하면서 거짓과 저주를 퍼붓고 있는 것입니다.
= 결국 그 말을 듣고 있던 다윗을 따르던 자중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어찌 저 죽은 개와 같은 자가 왕을 저주하리이까... 하면서 받아칩니다.
그리고는 “원하건대 왕이시여,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관주) 그때 다윗이 뭐라고 하냐면... 삼하16:10-12을 보면,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해석) 이것이 다윗의 영성입니다. 지금 그는 자기 아들에 의해서 반역을 당하고
모든 것을 잃고 광야에서 맨발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신하가 독한 말들로 자기를 저주하고 돌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오늘 7-8절을 보면,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해석) 결국 공의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은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절에 뭐라고 합니까?
*본문) 10절을 보면,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해석) 그른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즐거워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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