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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61편(2017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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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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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7일 14시 14분 1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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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61편(20170427)
▶ 우리가 앞에 나온 시편 59편부터 계속 고난과 관련된 내용들을 보고 있습니다.
- 그래서 59편에서는 고난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에 대한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오면,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는 계기를 갖게 되고,
또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 60편에서는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난이 오면, 우니는 기도하게 됩니다.
평소에도 기도하지만, 고난은 우리를 자연스럽게 기도의 자리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도하는 것과 기도하지 않는 것은
그 고난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똑같은 어려움이지만,
그 곳에 기도라는 믿음의 씨앗을 뿌린 것과 뿌리지 않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 같지만,
그러나 기도를 통해 그 고난의 현장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게 되면,
서서히 그 황무지와 같은 고난의 현장이 푸른 초장이 되고,
푸른 숲을 이루어 가게 됩니다. 그리고 때가 되매, 믿음의 열매들이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고난을 통해 우린 기도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함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 오늘 시편 61편도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고난과 관련된 시편입니다.
*본문)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또 2절에도 보면, 중간에 뭐라고 합니까? “...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해석) 지금 시편기자 다윗이 자꾸 부르짖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런 문제도 없고, 고난이 없는데... 부르짖을 이유가
없죠. 어떤 간절하고,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어떤 기도제목이 있기에...
이처럼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고난이 있으니까 부르짖는 것입니다.
고난이 있으니까 기도하는 겁니다.
때문에 고난이 다 해가 되고, 무익한 것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제기) 오늘 시편 61편을 통해서 하나님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의 유익’은?
*은주1) 첫 번째,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게 됩니다.
*본문) 오늘 2-3절을 보면,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해석) 2절 마지막부분에 보면, ‘나를 인도하소서’ 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인도하지도 못하는 분에게 ‘인도하소서’ 라고 기도한다면 이상하죠.
하나님은 분명, 나를 나보다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또한 3절을 보면, 주는 나의 ‘피난처’시고, ‘견고한 망대’라고 했습니다.
- 4절에는 ‘내가 피할 장막, 또한 날개’ 라고 했습니다.
= 한마디로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도피처’가 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도피처가 없죠.
그리고는 뭐라고 말합니까?
‘그냥 이렇게 살다가 가는 거지 뭐, 인생이 다 그런 거잖아...’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처럼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무책임한 말은 없죠.
= 정말 한번뿐인 인생을 가치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에 최선을 다하고, 날마다 사는 맛을 느끼고,
분명, 자신이 살아가야할 이유와 목적을 알고,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삶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비예) 여러분, 내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은 나의 의지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부모님의 내 인생의 주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주인은 나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신 분, 즉,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자신의 의지대로 죽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찌보면, 사람마다 생명이라는 태엽이 감겨있는데,
그 태엽이 다 풀리게 되면, 마치, 옛날 태엽감는 시계처럼,
태엽이 다 풀리면, 시계가 멈추듯, 우리의 생명도 멈추는 것입니다.
때문에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의 생명의 태엽을 감아 놓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고난은 만나게 되면, 하나님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은 때로는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은주2) 두 번째,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있게 합니다.
*본문) 7절을 보면,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해석) 아예 다윗은 고난이 닥치니까 하나님 앞에 거주한다고 했습니다.
눌러 산다고 했습니다. 정말 다윗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그런 주옥같은 시편들이
나올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고난은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고,
기도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심지어 그를 성경의 저자가 되게 해 주었습니다. 다윗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그냥 이스라엘의 수많은 왕들 중에 한명의 왕일 뿐입니다.
그라나 그는 그 어떤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 앞에 있었기에,
말씀대로 하나님은 그의 위를 끊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하셨는 줄 믿습니다.
▶ 구약의 모든 것이 마감되고, 이제 새롭게 신약의 시대가 열리면서 맨 처음에
시작되는 마1:1을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구약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수천명, 아니 수만명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의 첫 번째 구절에 다윗의 이름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손을 통해서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십니다.
= 우리가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서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제기) 또한 하나님 앞에 있으니까 다윗이 계속 기도합니다. 또 어떤 기도를 합니까?
*본문) 5절을 보면,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해석) 기업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본문) 6절에는 장수를 기도합니다.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본문) 8절에는 주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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