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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9편(2017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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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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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5일 10시 11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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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9편(20170425)
▶ 오늘 시편 59편의 배경은 다윗의 초기작품으로,
B.C. 1020년 경 다윗이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무찌르고 이후로 이스라엘의 군대장군이 되어서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를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다윗의 명성은 날로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사울의 시기도 점점 극에 달하게 됩니다.
급기야는 사울은 다윗을 정적으로 여기고 그를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틈만 있으면 다윗을 전장에 내 보내 위험에 처해 죽도록 하였고
그러면 다윗은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가 매번 싸워서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백성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그때마다 사울은 속에서 일어나는 증오심을 불태웠고 그래서 여러 차례 다윗에게 위협을 가했고 마침내는 앞에 앉아있는 다윗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때 간신히 피신한 다윗은 집으로 피신합니다.
그런데 사울은 군대를 다윗의 집에 보내 포위하게 하였고, 체포하려고 집으로
군인들이 들어갔을 때, 사울의 딸인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이 병들어
누워있으니 돌아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그 소식을 들은 사울은 다시금 군인들을 보내어 다윗이 누운 침상 채 들고 오라고 호령을 합니다. 그래서 재차 다윗의 집에 갔을 때는 이미 피신한 후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무사하게 생명을 구합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 다급한 마음으로 쓴 기도문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 그래서 오늘 시편 59편도 다윗의 비판시이면서, 다윗의 기도시입니다.
오늘 시편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5절,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간구하는 내용
6-13절, 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달라는 간구하는 내용
14-17절, 악인의 최후와 구원받은 의인의 기쁨에 대한 찬양입니다.
▶ 오늘 새벽에는 ‘고난의 유익’에 대한 말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먼저 다윗이 처한 고난의 상황을 보면, 1-3절, 6-7절을 보면,
1.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2.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3.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6. 그들이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7. 그들의 입으로는 악을 토하며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
*은주1) 우리는 고난을 통해 나의 진정한 믿음을 점검하는 계기를 갖게 됩니다.
사실, 평상시에는 우리의 믿음의 진가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100%로 신뢰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내 자신도 내가 ‘믿음이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려움이 한번 닥치니까... 막 요동을 칩니다.
그러나 반면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라고 있으면,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종종 바람이 심하게 불고, 태풍이 불고 난 이후에 바다에 나가보면,
해안에 온갖 것들이 밀려온 것을 보게 됩니다.
정말 바닷속에 있는 것까지 다 뒤집어져서 나온 것을 보게 됩니다.
혹이나 청소하는 분들은 힘들지 몰라도... 그것이 바다가 사는 길이죠.
다 뒤집어져야 깨끗해 집니다. 또한 바다에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고,
플랑크톤도 풍부해 진다고 합니다.
= 때문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도 분명, 유익이 될 줄 믿습니다.
아무런 필요도 없는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분이 아니십니다.
*일예) 저는 다윗을 보면, 이제는 고인이 되신 권정생 선생님의 아이들 동화책에
나오는 ‘강아지똥’이 생각납니다. 바둑이가 시골 담벼락에 똥을 싸놓습니다.
강아지똥은 자신이 소달구지에서 떨어진 진흙더미보다 못하다고 여깁니다.
또 병아리들이 와서 참새들이 와서...
냄새난다고, 못생겼다고 얼마나 구박을 하는지 모릅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마치 버려진 것과 같은 강아지똥 민들레 홀씨가 떨어집니다.
결국,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날이 되어... 강아지똥은 민들레가 되어서
마치, 하늘의 별처럼 그 꽃씨들이 하늘을 수놓게 됩니다.
=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것은, 결코 헛된 것이 없는 줄 믿습니다.
심지어 고난까지도 유익이 되는 줄 믿습니다.
*관주) 시119:71을 보면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은주2) 두 번째,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 오늘 16-17절을 보면,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해석) 만약에 다윗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과연 이와같은 찬양과 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시편23편같은 주옥같은 시편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관주) 히12:11절을 보면,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해석) 반드시 연단의 시간, 고난의 시간을 지나면 의와 평강의 열매들이 맺혀질
줄 믿습니다. 성경을 보면 다윗은 10년을 가까이 사울을 피해 도망다녔습니다.
그런데 다윗에게 그 10년의 시기는 정말 황금기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시간을 도망다니면서 다 허비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다윗에게 10년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성군이 되는 준비기간이었습니다.
또한 16절 말씀처럼, 그는 그 고난의 시간을 통해서...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고난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의 요새로 삼은 것입니다.
=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께 피하고,
우리의 견고한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오늘 하루도 복된 하루가 되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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