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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3편(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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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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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9일 08시 46분 3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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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3편(20170418)
▶ 어제 새벽에 함께 살펴본 시편 52편이 ‘의인과 악인’을 비교한 말씀이라면,
오늘 시편 53편은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를 비교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오늘 말씀을 보면,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기준을
어디에 두었냐면... ‘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는가?’ 에 기준을 두었습니다.
1. 첫번째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는가 인정하지 않는가?’ 에 기준을 둡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해석) 여기에 보면,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패하고, 악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정부패와 악행의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또 하나님은 없다 라고 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백성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 그러나 복음은 개인의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복음의 구원은 언제나 개인을 넘어서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구원으로 이어지고,
또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는 복음이 됩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전해지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모든 어두움의 영들이 물러가고,
거짓의 영들이 물러가고, 그러므로 이 땅에서 부정부패와 가증한 악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빛으로 환해지고, 충만해지는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일예) 그 대표적인 예가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했던, 우리 한국교회 초창기에
있었던 평양대부흥의 역사입니다. 한국교회사를 보면,
당시 평양시내는 주일이 되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게를 하는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으니까 주일날 가게 문을
닫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왕래도 별로 없고,
덩달아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도 문을 닫고, 주일은 쉬었다는 겁니다.
= 때문에 우리나라가 바로서고, 모든 부정과 부패가 사라지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나라가 되는 비결은...
어느 당의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땅에 예수 믿는 사람이 많아지고,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때,
이 지역이 거룩한 도성이 되고, 이 땅이 거룩한 땅이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든...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에게만 주어진 사명이 아닙니다.
주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할 사명입니다.
=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우리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4복음서 마지막장도 동일하게 기록한 내용입니다.
*관주) 딤전2:4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해석)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처럼 살지않고, 진리를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왜냐하면 오늘 5절 앞부분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라고 했습니다.
*해석) 주일낮예배 때도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문을 꼭 걸어 잠그고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활의 주님이 그들을 찾아가셔서 ‘평강’ 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는 이런 두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그들의 마음 한편에 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인정하게 되면,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는 은혜와 평강으로 충만하게 될 줄 믿습니다.
2. 두번째는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기준을 어디에 두었냐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는가 찾지 않는가?’입니다.
*본문) 2절을 보면,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해석)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하늘에서 우리의 인생들을 굽어살피신다’ 고
했습니다. ‘굽어살피신다’는 말 속에는, 하나님의 간절함이 담겨있습니다.
그냥 보실 수도 있는데, 구체적으로, 자세히 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뭘 그렇게 자세히 보실까요?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는가 안 찾는가?’ 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절에도 보면, 이번에는 하나님이 귀를 기울이십니다.
왜 귀를 귀울이시냐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르는가, 부르지 않는가?’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그런데 4절에 뭐라고 합니까?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해석) 이처럼 죄악으로 가득한 인생들을 결코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의 죄가 그들의 눈을 가리고 있기에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나님을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기) 그래서 오늘 시편기자 다윗은 마지막에 뭐라고 기도합니까?
*본문) 6절을 보시면,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해석) 오직 하나님께서 죄에 포로가 되어서,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 아들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는 줄 믿습니다.
*제기) 이제 구원받은 우리 주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대해야 할까요?
날마다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것은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해서 나의 모습뿐입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의 은총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일예) 작년 겨울에 큰아이 겨울 잠바를 하나 사주었습니다.
교복을 입지만, 추우니까 또 겉에 잠바를 입는데요.
그런데 이녀석이 한두번 입더니 안 입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이한테 그랬죠 ‘얘야, 옛말에 멋부리다 얼어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꼭 입고가라’ 그런데도 안 입는거예요.
알고봤더니... 요즈음 중학생 아이들 컨셉이 아닌거예요.
‘학교에 입고 갔더니, 아이들이 어디서 샀냐, 메이커가 뭐냐, 디자인이 이상하다’
하면서 아이들이 놀리더라는 거예요. 나중에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추위 거의 다 지나고 나서, 그때 조금 나은 잠바를 사주었죠.
그랬더니 아이가 기분이 좋아서,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맨날 그 잠바만 입는 거예요. 빨지도 못하게 하고....
그 모습을 보니까 부모된 입장에서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
또 아이가 기뻐하니까 부모도 기쁜 것이죠.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기뻐하면, 하나님도 기뻐하십니다.
=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또한 이미 주신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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