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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1편(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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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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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9일 08시 45분 5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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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1편(20170326)
▶ 오늘 함께 읽은 시편 51편은 다윗이 대표적인 참회시이고, 회개시입니다.
표제에 기록되어 있듯이,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나단 선지자가 자신의
죄를 지적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로 인하여 애통하며 참회하며
드렸던 기도시입니다.
그런데 이 시는 한 개인의 도덕적 죄악에 대한 참회를 넘어서,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생들이 어떻게 인간의 본성에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덮입지 않고는 결코
살 수 없는 인생임을 보여주는 귀한 시편입니다.
▶ 우리가 알다시피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거기에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성경을 보면 알죠.
*관주) 신약성경을 시작하면서, 마태복음 1장 1절을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해석) 예수님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언급한 이름이 “아브라함과 다윗”
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다윗이 중요한 인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수많은 왕들이 있었는데요. 성경을 보면, 어떤 왕은 그 이름과
업적에 대해서 한줄 기록되어 있는 왕도 많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무엘서를 보면, 사무엘 상 앞부분에 사무엘 선지자와 사울왕에
대해서 조금 나오고, 온통 다윗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또한 다윗은 그 누구보다도 모든 백성들의 믿음의 본이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관주) 행13:33을 보면,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을 가리켜,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그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가 그를 통해서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해석) 또한 열왕기상2장에 보면,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가운데 다윗의 혈통적인 끊어지지 않고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혈통까지도 하나님은 이어주셔서 그의 자손을
통해서 온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오게 하셨는 줄 믿습니다.
= 그러나 오늘 시편 51편은 그도 역시 죄의 유혹과 죄의 올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본문) 심지어 5절을 보면, 자신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해석) 이것은 자신이 그처럼, 나약하고, 부족한 자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제기)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다윗이 역사상 가장 빛나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평가되었고, 또한 하나님도 다윗을 그처럼 귀히 여기시고,
그러한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그의 기도의 내용을 보면서 알 수 있습니다.
*은주1) 첫 번째, 그는 가장 놀라운 영적인 축복인 회개의 문을 지났다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해석) 종종 심방을 하거나, 성도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은 교회다닌지는 오래되었는데...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특별한 감동이나,
은혜나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경험하지 못했다... 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통곡을 하고,
애통함으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은총을 경험하는 분들도 계신데...
자신은 그러한 경험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이 밋밋한 것이죠.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진정한 회개의 문을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기회도 없었고, 그러한 은혜도 부족했기에...
예수님은 믿지만, 구원의 확신과 구원의 기쁨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철저히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통렬히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회개는 우리가 신앙생활할 때, 경험하는 놀라운 영적인 복중에
하나입니다.
*인용)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라고 하는 영국의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1949년 10월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저녁찬양예배 때, 오늘 함께 읽은
시편 51편을 내용으로 ‘회개’라는 설교를 하시고, 그것을 책을 쓰셨는데요.
거기에 보면,
“삶에서 진정한 회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맛본 사람들은 누구나
회개의 표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회개 없는 구원은 없다고 서슴지
않고 말씀드립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을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 회개는 하나님이 주시는 엄청난 구원의 선물을 얻게 하는 열쇠라는 것입니다.
말씀처럼, 다윗도 우리처럼 연약하고, 실수가 있고, 부족한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회개의 문을 통해 오직 하나님이 나의 죄를 씻어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했을 때,
그러한 은혜를 경험했는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본문) 8절을 보시면,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해석) 여기서 말하는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 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기도하면서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또한 돌이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서 ‘주께서 꺾으신 뼈’ 라는 말은 자신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당했던 고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자신의
겪은 고통과 아픔들도 다 즐거움으로 변할 것임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율주) 이제 사죄의 은총을 확신하고, 그 은혜를 경험한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본문)14-15절을 보시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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