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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9편(2017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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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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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9일 08시 45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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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9편(20170323)
▶ 오늘 시편 49편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본질적인 하나의 질문을 던져줍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을 어디에 인생의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나 자신에게도 이렇게 질문하게 합니다.
“나는 과연 지금 어디에 인생의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가?”
또한 “내가 지금 이 땅에 살아가는 목적과 이유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 분명,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돈에 가치를 둘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큰 벌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겠죠.
- 세상의 명예와 지위와 권력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힘에 가치를 둡니다.
그 힘이 어디에 있는가... 또 내가 그 힘을 차지할 수 있는가...에 관심이 있겠죠.
ex) 요즈음 각 당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을 보면...
- 정말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음식이나 운동이나, 시간관리에 있어서
상당히 철저한 것을 보게 됩니다.
= 아무튼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그냥 사는 것같지만 다 목표가 있고,
무엇인가에 가치를 두고 삽니다.
아무 목표가 없는 사람은 그것이 목표이고, 그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 이 새벽에도 우리가 주님 전에 나와서 이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린다는 것은 우리가 예배에 가치를 두고, 기도에 가치를 두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가치를 두었다는 증거인 줄 믿습니다. 아멘!
*성예) 다니엘은 얼마나 기도에 가치를 두었는지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왕의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 그런데 그의 기도가 자신이 잘 먹고 잘 살게해 달라는 기도였을까요?
자신을 살려달라는 기도였을까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는 기도에 가치를 둔 인생이었기에 언제나 어디서나 기도한 것이고,
또한 기도하다가 생을 마치더라도 기도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사자의 입을 봉해주시고, 그를 바벨론의 총리로 높여주십니다.
*성예)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그들은 한밤중에 찬양을 했습니다. 다른 죄수들이 들을 정도로 큰 소리로 찬양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찬양의 내용, 찬양의 가사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성경에 그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들을 신세타령을 하는 애가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찬양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지하감옥에 갇혀있습니다. 이후로 자신들이 어떻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찬양에 가치를 두니까... 어떤 상황속에서도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감옥 밑의 지축을 흔드셔서 옥문이 다 열리게 하시고,
묶였던 착고도 풀리게 하시고, 감옥에서 풀려나온 것은 물론이요,
자신을 지키던 간수가 예수님을 믿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 이처럼 우리의 인생가운데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 오늘 12절과 20절을 보면, 똑같은 말씀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본문) 12절에,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20절에도,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해석)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이 땅의 그 어떤 피조물들보다도 가장 존귀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인간은 창조역사가운데 가장 마지막에도 만드셨지만,
만드시고 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 고 감탄하셨습니다.
또한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존귀한 삶,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의도와는 다르게..
어떤 사람들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기) 왜 이러한 평가를 내리셨을까요?
*본문) 오늘 10-11절을 보시면,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해석) 여기에 보면, 재물이라는 말, 토지라는 말이 나옵니다.
당연히 재물이 나쁘거나, 토지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재물이 많거나 적거나, 토지가 많거나 적거나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이 누구의 소유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분명, 모든 재물과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단지 우리는 그것을 잠시 이 땅에서 맡아가지고 있는 청지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세상 떠날 때, 땅을 한평이라도 가지고 갈 수 있나요.
단돈 한푼이라고 가지고 갈 수 있나요... 그럴 수 없습니다.
결국은 다 이 땅에 두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한다고 했습니까...
11절을 보면, 그들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내 집은 영원히 있고,
거처는 대대에 이르고, 토지도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17절을 보시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해석) 이어지는 18절을 보면, 비록 살아 있을 동안에는 그 재물이 자신의 기쁨이
되거나, 사람들의 축하거리가 될찌는 몰라도, 생을 마칠때는 아무 의미가 없고,
또한 이 땅에서의 영광을 천국까지 가지고 가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이땅에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저 하나님의 나라에 가치를 두고, 소망을 두라는 것입니다.
*성예)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리라” 고 하셨습니다.
*해석) 분명, 예수님은 떡이 아니라 말씀에 가치를 두셨습니다.
- 만일, 예수님이 돈에 가치를 두셨다면... 예수님은 어마어마한 가구점을 하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공생애 전의 직업이 목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가치를 두셨습니다.
- 만일, 예수님은 인기에 가치를 두셨다면...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이후 사람들이 자신을 왕으로 삼고자 했을 때, 절대 산으로 피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왕의 면류관대신 가시면류관을 쓰셨습니다.
- 예수님이 만일 권력에 가치를 두셨다면, 로마군병들이 예수님을 잡으러왔을 때,
순순히 잡히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천군천사를 호령하실 수 있는 그 권세로
이스라엘에 주둔해 있던 그 모든 로마군대를 다 뒤집어 놓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철저히 자신의 권세를 숨기셨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가치를 두셨기에,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뒤도 옆도 돌아보지 않고,
오직 앞에 있는 십자가의 길로만 가셨습니다.
= 우리가 다시한번 이 사순절을 보내면서,
십자가에 가치를 두셨던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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